■ 부진한 3분기 실적
3분기 매출은 소비심리 위축 및 대체쇼핑형태(할인점 등) 활성화 등의 요인으로 전분기에 이어 재차 감소한 것으로 추정됨.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도 저마진 상품 매출비중 확대, 충당금과 인건비 상승분 반영, 계절성 등의 요인으로 전기대비 부진한 것으로 판단됨.
■ 카드관련 리스크 4분기까지 영향
중장기 연체채권 중 일부를 2004년말에 매각할 예정으로 4분기까지도 카드관련 리스크가 상존함. 매각후 악성장기 채권은 제외되어 카드관련 리스크는 축소될 전망이지만, 2005년 이후에도 중장기 연체채권이 지속적으로 늘어난다면 재차 매각이 불가피함.
■ 부진한 성장동력
백화점 빅 3 중 롯데와 신세계는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반면, 현대 백화점의 영역은 서울내의 특수고객층에 한정되어 가고 있어 성장성 정체로 인한 전체 백화점내의 MS축소가 우려됨.
■ 적정주가 36,000원, 투자의견 ‘Hold’ 제시
현대백화점의 적정주가로 36,000원을 제시. 적정주가는 2005년 예상 EPS 5,045원과 BPS 40,322원에 과거 3년평균 PER 8.0배와 PBR 0.8배를 적용. 부진한 실적, 카드관련 리스크 상존, 성장동력 부족 등의 요인과 상승 여력이 현주가대비 13.9%에 불과하여 투자의견 ‘Hold’를 제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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