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19 Preview 실적 부진 지속
1Q19 실적은 매출액 1조
4,911억원(+4.2%, yoy), 영업이익 1,907억원(-19.2%, yoy), 영업이익률 12.8%(-3.7%p, yoy)가 전망된다. 국내 매출에서 주요 판매 채널인 면세점 매출은 yoy
+10.1% 성장한 3,527억원을 기록하겠으나 기타 내수 채널은 역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면세점도 타사 대비 구매 수량 제한 강화로 2월
누적 면세점 매출 성장률인 yoy +24%보다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 중국에서는 설화수, 헤라 두 브랜드가 yoy +30% 이상 고성장하고 이니스프리, 라네즈, 마몽드는 소폭
성장한 것으로 파악된다. 영업이익은 국내에서의 인건비 및 채널 재정비 등에 따른 고정비 부담과 중국에서의
마케팅비 확대 등으로 yoy 하락할 전망이다.
아리따움 라이브 매장 전환과
해외 투자 확대
올해 동사는 아리따움 직영점을 중심으로 300여개를 라이브 매장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상반기에 보다 많은 매장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아리따움 채널은 큰 폭의 역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해외 시장에서는 마케팅 강화, 신규
브랜드 런칭 등 투자가 확대될 예정이다. 중국은 4월부터 이니스프리
브랜드 리뉴얼 행사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변화시키고 3,4선 도시를 중심으로 이니스프리 매장 100개를 오픈할 계획이다. 이에 중국에서의 성장을 주도해왔던 이니스프리는 중국 로컬 브랜드와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1,2선 도시보다는 3,4선 도시에서의 성장이
기대된다. 설화수는 현지 광고 모델 기용으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며 지난 3월 설린라인, 하반기에는 자음에센스 런칭 등으로 제품을 확대해 고성장 지속이 예상된다.
미국은 라네즈 브랜드 세포라 전 매장 입점 및 이니스프리 매장 5개 추가 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투자의견 중립 유지
2019년 상반기는 실적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외 채널 재정비와 해외 매출 확대를 위한 매장 확대 및 마케팅 비용 증가 등에 대한 투자가 지속될 예정으로 수익성
회복이 힘들어 보이기 때문이다. 당사는 공격적인 투자가 의미 있는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며 펀더멘털 측면에서 현재 주가는 2019E PER 38.5배로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이 존재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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