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외형 성장 양호하나 영업이익 2분기 연속 둔화
1Q 매출액 2,339억원(+7.1% yoy), 영업이익
167억원(-13.0% yoy)을 달성, 시장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했다. 자누비아F(190억원 +8.1% yoy), 글리아티린(190억원 +8.1%
yoy), 아토젯(190억원 +8.1% yoy) 등 기존 주력제품 판매 호조 및 CJ헬스케어와 공동판매에 나선 케이캡(국산신약 30호/위식도역류질환 43억원)을 비롯한 신제품 매출 기여로 외형 성장은 양호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2분기 연속 둔화되었는데, 이는 글로벌
임상 진전에 따른 R&D 비용(303억원 +31.7%
yoy) 증가 영향에 기인한다.
실적 메리트 약화되었지만 밸류에이션
매력 여전히 높아
향후
분기별 실적 트렌드는 1Q와 비슷한 양상을 예상한다.
기존 주력품목의 고른 성장세가 외형 성장을 지지할 것이다. 그러나 주요 파이프라인
임상 스케줄과 1300억원(+7.1% yoy) 수준으로 예상되는
R&D 비용을 감안할 때 영업이익 감소는 불가피하다. 2019년 매출액
10,054억원(+7.1% yoy), 영업이익 737억원(-13.0% yoy)을 전망하며, 변경된 실적
추정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는 125,000원으로 하향한다. 올해 실적
측면에서 강한 모멘텀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여전히 상위제약사 중 밸류에이션 매력은 단연 앞선다.
시장 관심 높은 파이프라인
임상 진전에 따라 R&D
모멘텀 강화 기대
상위제약사와
밸류에이션 격차는 동사 파이프라인 가치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올해 실적 메리트가 약화되겠지만 임상 진전에 따라 R&D 모멘텀은 강화될
여지가 크다. 유럽 임상 2상이 진행 중인 CKD-506(자가면역질환)은 내년 상반기 탑라인 공개가 예상되며, CKD-516(면역항암제 PD-1 병용)과
CKD-702(이중항체 바이오신약)는 하반기 전임상이 완료된다.
상기 언급한 파이프라인은 시장 관심이 높아 임상 진전을 통한 이슈화 또는 L/O 가능성이 내재되어 있는 만큼 밸류에이션 리레이팅도 기대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동아에스티 (170900) - 연간 실적 양호, 파이프라인 임상 순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