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분기는 다소 기대에 못미치고 있으나. . .
- 동사는 1분기에 매출액 341억원, 영업이익 32억원, 영업이익률 9.4%를 기록하였다. 당사의 예상치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일본향 DMB 수출의 지연 등으로 인해 추정치 417억원보다 18.1%가 부족하였고, 영업이익률도 우리의 예상치인 10%에 다소 못미치는 수준이다. 이러한 실적부진의 원인은 무엇보다도 1분기 중 매출에 일부 반영될 것으로 기대되었던 일본향 DMB 및 북미향 네비게이션 수출이 지연되어 매출이 미흡하였기 때문으로 보이며, 위성라디오는 비수기와 환율 등의 요인을 충분히 고려하였던 당사의 예상치에 크게 동떨어지지 않은 수준이다.
- 1분기 매출액이 예상보다 다소 후퇴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3,000억원대로 예상한 동사의 올해 매출추정치를 그대로 유지한다. DMB 및 네비게이션의 매출 발생이 다소 지연되기는 하였으나 2분기부터는 정상적인 수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위성라디오는 비수기를 지나 2분기부터는 수요가 회복되는 한편 하워드 스턴 마케팅의 개시, 시리우스의 소수에 집중시킨 브랜드 마케팅 효과, 캐나다로의 확산 등 수요측면에서의 긍정적 요인들로 인해 우리의 올해 연간 매출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즉, 이번 1분기는 05년 중 동사가 가장 저조한 영업실적을 보여주는 시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최근의 실적 실망에 따른 주가조정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