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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리뷰 : 불확실성
- 16년 자동차산업은 그 어느 때 보다 많은 걱정과 우려 속에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한 해였다. 주식시장에서 자동차산업이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을 감안한다면 국내증시 흐름과의
동조화 현상은 거의 나타내지 못했고, 주도주로서의 지수 영향력이나 변동성은 최근 몇 년간 가장 미미했으며
성장성 결여 및 환율, 파업, 환경규제, 기술문제 등 대내외 불확실성 등에 휘둘리며 장기 소외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 17년 글로벌 자동차 시장도
치열한 경쟁 속 저성장 구조가 고착화면서 새로운 먹거리에 대한 변화가 예상된다. 즉, 친환경차의 기술개발 속도가 빨라지며 대중화에 한발 더 가까워 질것으로 보이며, IT업체가 뛰어든 자율주행과 같은 스마트카 전장부품 확대로 내연기관 중심의 시장에서 패러러다임의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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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전망 : 선진국 및 신흥국 시장 사이 키 맞추기
- 17년 자동차 산업 중립 : 당사가 예상하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16년 대비 +1.8% 성장한 9,000만대 수준이 예상되는데, 지역별로 1) 국내시장은 上저下고 패턴을 보이며 16년 대비 -1.8%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 미국과 유럽 등 선진시장은
성장률이 둔화되며 제로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데, 미국의 경우 17년 추세적 금리 상승이 예상되고 있어 오토론 부담에 따른 판매 둔화가 예상되나 전반적인 경제 여건이 양호해
보이는 만큼 16년 수준에 조금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유럽시장의 경우 기저효과 마무리 및 영국
브렉시트 후 폭풍 등 대내외 불확실성 등으로 성장 폭은 크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 반면, 3) 17년 중국은 16년 대비 정책 효과가 다소 줄어들며 연착륙
수준인 +4~5%대 성장이 예상된다. 4) 인도의 고성장
지속 및 부진했던 지역(러시아, 브라질 등)들의 회복세 등으로 전체적인 성장세는 신흥국 중심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인도의
경우 정치적 안정을 기반으로 최근 3년간 +20%대 성장을
구가했고 17년도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높은 +7%대의
성장이 가능해 보이는 반면 러시아를 중심으로 한 동유럽과 브라질 중심의 남미지역은 점진적 안정을 찾으며 회복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Top
Pick : 현대모비스, 우리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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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완성차 업체의 전반적인 가동률 회복이 예상되고 있지만 글로벌 저성장 국면과 대내외 불확실성
지속 등을 감안했을 때 완성차 보다는 부품주가 유리하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대형 부품주 중 현대모비스(012330)와 중소형 부품주 중 우리산업(215360)을 최선호주로
완성차는 신흥국 회복 수혜가 예상되는 현대차(005380)를 차선호주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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