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화장품 업체 탐방 취지

- 사드 이슈에 따른 한중 관계 악화로 중국 의존도가 높은 국내 화장품 업체들의 실적 악화가 나타나고 있음. 이에 따른 수혜를 일본 화장품 업체들이 받는지 확인하고자 방문. 또한 일본 화장품 업체들의 경쟁력과 센카쿠 열도 분쟁 등에 의한 위기 극복 및 중장기 비전을 통해 국내 업체들이 현재의 상황을 극복하고 개선할 수 있는 방안 모색

▶ 중국 시장은 여전히 중요

- 중국 화장품 시장은 여전히 성장 국면에 있으며 시장 성장세 또한 글로벌 시장 성장세를 상회. 특히 색조 화장품 시장은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앞으로 중국 화장품 시장의 성장세를 견인해 나갈 것. 국내 화장품 업계는 중국의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미국, 동남아 등 중국 외 시장으로의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지만 중국은 여전히 중요한 시장으로 업체들은 중국 시장에서의 실적 회복을 위해 끊임 없이 노력중

▶ 일본 화장품 업체 점검

한중 관계 악화에 따른 일본 화장품 업체 수혜 확인: 중국 정부의 한국행 여행객 규제에 따라 중국인의 일본 여행이 크게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일본 내수 매출액은 물론 중국 현지로 돌아가서도 일본 화장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중국 시장에서의 일본 화장품 매출액도 증가. 또한 중국의 화장품 수입액 데이터에 따르면 절대적인 금액으로는 한국 화장품 수입액이 일본 화장품 수입액보다 여전히 크지만 yoy 증가세로는 올해 3월부터 일본에 역전

일본 화장품 업체 경쟁력: 일본 화장품 업체들은 위기 상황에서도 제품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연구 개발 활발. 대부분 업체들은 제품의 우수성과 고급화 전략을 통해 프레스티지 브랜드에 집중. 또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브랜드 인수 및 화장품 생산, 판매권 취득에 적극적

한국 화장품 업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 모색: 중국인 인바운드 회복에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중국 본토 판매량은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제품 경쟁력을 키우면서 중국 현지 판매를 위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 또한 중국인만을 겨냥한 제품보다는 중국 외 한국 화장품이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지역을 찾아 그 지역에 맞는 제품 개발에 집중적으로 노력할 시기라고 판단

▶ 일본 유통 업체 점검

라쿠텐, 돈키호테홀딩스, J프론트리테일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