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분기 부진하나 4분기 만회 가능
● 3분기 영업이익 421.2억원으로 기대치 하회
3분기 매출액 5,363억원(YoY +15.7%, QoQ -2.6%), 영업이익 421.2억원(YoY -34.7%, QoQ -10.0%)으로 영업이익률 7.9%를 기록. 당초 전망 및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 비수기 영향으로 신동제품 판매가 전분기대비 2% 가량 줄어든 가운데 6월, 7월 전기동 가격 하락에 따른 판매가 하락과 재고 손실 등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임. 3분기 지분법 이익은 45억원(PMX 9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개선.
● 투자포인트 - 4분기 모멘텀 확대와 동 수급 및 가격 개선
- 4분기에는 실적 모멘텀이 기존 전망보다 확대될 전망. 1)성수기 수요 개선으로 신동제품 판매 개선, 2)10월 전기동 평균가격 $8,274로 3분기대비 $100이상 상승, 3)방산매출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 예상영업이익 647억원으로 기존 전망대비 5.7% 증가가 예상되어 3분기 부진에 따른 연간 실적 전망 조정은 크지 않을 듯.
- 글로벌 전기동 재고 조정이 이어지면서 여전히 타이트한 수급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보임. 특히, 전기동 가격은 6월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최근 $8,300 수준까지 상승함. 전기동 가격 측면에서 최근 급등으로 단기 시황 조정시 풍산 실적에 부메랑이되어 단기적 충격을 야기할 수도 있으나 글로벌 경기 재부양을 위한 양적완화 및 인플레 이슈 등을 감안할 때 중장기 전기동 가격 강세 추세는 이어질 전망임. 결국 동사 실적과 주가는 상승 전망이 우세할 것으로 보임.
● 목표주가 50,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종합할 때 4분기 실적 개선으로 연간 실적 조정은 크지 않을 전망으로 전기동 시황은 중장기적으로 강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동사에 대한 매수 전략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임.
목표주가 50,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