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산업(072470)
“G20 정상회의 그린카 본격 출시”
한양증권 리서치센터 김연우 TP: Not Rated
● G20 정상회의 행사운행 전기차에 핵심 부품 납품
- 동사는 정부의 친환경 녹색성장 정책에 발맞춰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Green Car’ 핵심 부품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로 우리산업은 11월 11~12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의 행사운영 차량인 현대차 전기자동차인 블루온 및 GM 라세티 프리미어 전기차에 고전압히터를 전량 공급하면서 그린카 핵심 부품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 이는 우리산업의 신규제품인 고전압히터가 글로벌 자동차업체에 본격적으로 공급되고 있다는 Reference 확보함으로써 향후 전기차 세계 시장 선점에 있어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블루오션 제품을 통한 新성장 동력 확보
- 또한, 기존 제품인 차량용 공조기 제품과 신규 제품인 차량용 전장 부품을 현대, 기아차에 공급할 예정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AAF(Active Air Flap), SBR(Seat Belt Reminder), 전류센서, HLLD(Head Lamp Leveling Device) 등은 이미 양산 설비를 구축하였으며, 현대모비스를 통해 현대, 기아차에 공급할 예정이어서 향후 매출 확대 및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
● 해외 자회사 성장성 주목
- 내년 IFRS 도입을 앞두고 동사의 해외 자회사에 대한 관심도 필요해 보인다. 특히, 자회사 중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과 인도 법인은 올해 빠른 매출 확대를 보이고 있고, 50% 보유하고 있는 태국 법인도 지난해 영업흑자를 기록한 이후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다.
- 이는 향후 동사의 수익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와 과거 수익성 낮은 자동차 부품주에 대한 시장 디스카운트 요인을 일정부분 해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3분기 실적 양호, 4분기는 더 좋을 듯
동사의 하반기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30억원에 영업이익 7.5억원 법인세차감전순이익 12억원이 예상되며 4분기는 매출인식이 지연됐던 소급분 약 10억원 이상 발생하며 영업이익 2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결국 신규제품 매출이 발생하는 내년에는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데, 상반기는 현대차 북미향 YF 하이브리드카에 AAF(Active Air Flap, 공랭식 개폐시스템으로 연비 효율성 관련 제품)적용 가능성이 높고, SBR(Seat Belt Reminder, Seat Belt 미착용 경고음), HLLD(Head Lamp Leveling Device)등도 빠르면 매출 발생 가능성이 높아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테슬러모터스로부터 기수주한 고전압 프리히터 매출이 발생하면서 매출과 이익률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어서 내년도는 동사의 성장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시점으로 판단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