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큰 폭의 턴어라운드 확실시
3분기 양호한 영업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4분기는 기존의 전망대로 실적 모멘텀이 다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전방업체 투자 집행에 따른 수주물량이 집중되면서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기 공시된 수주건만 감안하여도 SAS로 76억원 규모의 매출이 확정되어 있는 상황으로 경상적인 용역 매출 및 기타 부품 매출, 기존 기성물량과 더불어 신규 기대 물량을 감안할 때 4분기 144억원의 매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실적은 매출액 419.6억원, 영업이익 46.6억원으로 전년대비 +87.2%, +644.1% 급증, 반도체 경기 회복에 따른 수혜가 집중된 한 해로 영업이익률 역시 +8.4%p 개선되며 큰 폭의 실적 턴어라운드를 시현할 전망이다.
● 내년에도 기대할 부분이 많다
1) 수출 활로 모색에 따른 매출 확대 가능성
- 수출을 통해 국내 반도체 업황 의존도를 낮추고 성장 이어갈 전망
2) 칠러 매출의 확대
- AMOLED, 태양광 부문을 중심으로 칠러 시장 진입 확대 예상
3) 매출처 다변화로 성장세 이어갈 것으로 예상
-삼성 반도체 중심에서 LCD, AMOLED 등 디스플레이, Solar 부문 등으로 수요처 다변화 진행중.
● 2010E P/E 5.1배로 저평가 상태
현재주가는 2010년 기준 P/E 5.1배, P/B 1.0배에 불과하다. 특히, 내년 실적을 상향함에 따라 11년 기준으로는 P/E 3.5배 수준까지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확대될 전망이다. 순현금 상태의 양호한 재무구조에 따른 안정적 펀더멘털을 감안할 때 향후 실적 모멘텀 확대와 함께 주가 재평가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