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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는 지주사 체제의 과도기

- 에이스앤파트너스(휴대폰안테나 및 기지국 장비 업체를 보유한 코스닥 소형 지주회사 체제)의 3분기 실적은 핵심 자회사 에이스테크의 실적 회복에도 불구하고 중국소재 법인의 적자로 인한 지분법 손실과 유형자산처분 손실 등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 4분기에는 3분기 발생한 유형자산처분 손실과 같은 일회성 비용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과 더불어 분기 첫 흑자 구조 진입도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실제로 핵심 자회사인 에이스테크의 경우 3분기 매출 334억원, 영업이익 11억원, 순이익 13.4억원을 기록 분기 첫 흑자를 기록했고, 4분기에는 주요 거래처별 매출 확대로 전분기대비 50% 이상의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 한편, 동사 영업수익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모비텍의 실적 개선 여부도 주목할 부분이다. 4분기에는 LG전자 옵티머스 스마트폰 안테나 매출 확대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며 내년 2분기 양산 계획에 있는 RIM향 일체형 모바일 케이스 안테나 매출이 본격화될 경우 내년 지주사 체제인 동사의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높여줄 전망이다.

● 내년을 기약하며……

- 결국 동사가 현재 추진중인 지주회사 과정에서 단기적으로는 최대주주의 주식스왑 과정(지주회사 요건을 위해 핵심 자회사 에이스테크 지분을 20% 이상 취득해야 하며 현재 에이스테크의 보유 지분은 7.75%임.)과 중장기적으로는 최근에 인수한 영국의 Axis(지분 45% 자회사로 4G 핵심 RRH 기술 보유)및 해외법인 향후 계획 등 자회사와 기타 계열산간 수익 구조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