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분기 원재료 가격 인하로 실적 크게 호전
4분기 매출액457.9억원(YoY +27.9%, QoQ -16.1%), 영업이익81억원(YoY +84.6%, QoQ +56.8%)로 영업이익률17.7%를 기록함. 당초 우리가 예상했던11%의 이익률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인 데 이는 비축해두었던 저가 원재료를 상반기중 대부분 소진하면서 하반기 원재료 구매를 재개한 상황에서 원재료인 망간광석 가격이3분기$8선에서10월 이후$7으로 하락해 원가 부담이 크게 축소되었기 때문으로 보임.
이로써2010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1,966억원, 영업이익279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64.9%, +199.6%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 역시6.4%p 개선을 기록함.
● 2011년 전망은 다소 보수적이나 12%의 양호한 실적 예상
올해 영업실적은 매출액 2,028억원, 영업이익239억원으로OPM 12%를 예상함. 이익 기준 전년대비14% 둔화되는 보수적인 전망으로 올해 국내 합금철 생산능력은2010년대비90%이상 증가하면서 원재료 가격은 다소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반면, 합금철 가격은 공급 물량 부담과 함께 원재료 가격 전가가 다소 제한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임. 11년 상반기 합금철 공급 계약가격이20%가량 인하된 상황임.
다만, 올해 국내 및 글로벌 철강 시장은5%~6% 수준의 견조한 회복세를 이어갈 전망으로 고급강 수요 증가와 함께 동사의 합금철 판매 역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임, 특히, 최근 원재료 가격 하락과 함께 저가 원재료 비축을 늘려가고 있어 하반기 합금철 가격 상승과 함께 이익 개선 가능.
● 목표주가 및 투자의견 유지
11년 전망을 보수적으로 전환하였으나 여전히 예상실적대비P/E 6.1배, P/B 0.8배로 밸류에이션 부담은 낮은 수준으로 향후 당진공장 투자 이슈 및KOSPI 시장 전환 등을 감안할 때 중장기 투자 메리트가 여전히 높다는 판단임. 목표주가12,3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