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텍(099660)
-수주가 최선입니다- TP: Not Rated
한양증권 이동헌, 김연우
● 국내 대규모 수주로 최대실적 기대
- 신텍은 발전 플랜트에 설치되는 주기기인 보일러의 설계, 제작, 관련 용역을 주업으로 한다. 증발량 기준으로 중형에 속하는 100~1000(T/H) 보일러 시장에서 일정 수준의 과거 실적을 가진 유일한 업체이다.
- 올해 1분기 236억원 규모의 호남석화 대산사업장 나프타분해로 신설 공사의 수주가 확정적이며, 최소 1,500억원 규모의 삼척 그린파워 프로젝트 수주가 예상된다. 11년 총 수주예상금액은 3,000억원, 작년 수주이월액은 1,200억원으로 올해 매출액은 1,700억원 정도가 예상된다.
● 광양 3공장 완성으로 경쟁력 강화
- 광양 3공장(1.6만평)이 작년 11월 완공됨에 따라 함안 1, 2공장(도합 1.2만평)에서 부품 제조를 하고 3공장에서 조립 후 국내와 해외로 배송하는 시스템이 완성되었다. 1) 광양공장은 인근 율촌항까지의 거리가 2km 밖에 되지 않아 물류비가 대폭 감소했으며 2) 부지확보에 따라 4~5,000억 규모로 생산능력을 확대 시켰고 3) 실내제작공간 확보로 대외 거래처의 신인도를 상승시켰다. 결과적으로 납기단축, 품질향상, 원가하락 등의 효과를 거두었고 향후 500MW 이상의 중대형보일러 수주의 발판을 마련 할 것으로 보인다.
● 수주와 매출 고려 시 저평가 국면
- 누적수주를 감안하면 올해 1,700억원(+44.8% YoY)의 매출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11년 예상 순이익 114억을 기준으로 잡은 추정PER는 10.6배로 업종 PER 15~17배 보다 낮은 수준이다.
- 작년 말 수주지연에 따라 매출이 감소했고 실망매출이 속출해 주가가 하락했다. 그러나 올해 1분기 호남석화 수주가 확정되었고 신텍의 기술력과 기존 컨소시엄업체 현대건설의 협상능력을 감안하면 삼척 그린파워의 수주 가능성도 높은 상황인 만큼 수주와 추후매출을 고려한 주가는 저평가 국면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