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기계(010660)
 

- 수주가 넘친다
 

● 작년 매출 2230억원, 영업이익 126억원으로 사상최대 기록

- 화천기계는 금속재료를 절삭, 연마하는 CNC선반, 밀링, 머시닝센터를 제조하는  업체로 현대위아, 두산인프라코어와 함께 국내시장을 삼분하고 있다.

- 작년에는 전방산업의 호조에 힘입어 매출 2,230억원(+47% YoY), 영업이익 126억원(+193% YoY)을 기록했다. 2008~09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경기침체 기간에 구조조정 없이 내부적인 비용절감 노력으로 흑자를 기록하였으며 제조비용와 판관비에 대한 일정수준의 체질개선을 이루어 냈다.
 

● 전방산업 호조로 올해도 최대매출 달성 전망

- 공작기계의 매출은 전방산업 투자에 의해 발생하는 특성이 있다. 작년부터조선, 전자, IT, 자동차, 건설기계, 플랜트 등 전방산업 업체들이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조선업황 개선, 중국 인프라 투자에 의한 건설기계 경기 호전, 대체에너지 투자 등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기계산업 생산액은 398조원(+9.7% YoY)이 예상되고 수출에서 1,524억달러(+12.1% YoY)로 호조를 이룰 전망이다. 작년 10월 소폭하락 추세를 보이던 설비투자는 올해 1월 반등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 수주가 넘친다

- 세계시장에서 국내 기업(IT, 자동차, 플랜트)들의 선전으로 대규모 설비투자가 이어지며 동사의 수주가 넘쳐나고 있다. 아울러 평균 2개월인 리드타임을 지키기 힘들 정도로 수주가 밀려 있고 1분기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반면 11년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는 5.1배로 KOSPI 평균 PER 10배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고 주당순이익(EPS)은 5,341원으로 투자에 유리한 시점이라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