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리서치 - 지배구조가 우수한 증권사 2009 기업지배구조 선정 기업에 이어 신뢰를 얻는 금융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리서치

  • Acrobat Reader
  • 애널리스트윤리강령
  • 금융투자협회 애널리스트 정보
  • 대한민국 기업정보의 창 DART

기업분석

기업분석 입니다.

글 읽기
제목 [9/14] 웅진코웨이(021240): 단기급등 부담이나 중장기적 관점의 관심 필요한 시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년 09월 13일 조회 9703
첨부 File (웅진코웨이-20040914.pdf)) download웅진코웨이-20040914.pdf

▣ 2분기 실적으로 바닥확인, 하반기 실적 더욱 기대.

 

업계선두의 정수기 및 공기청정기 업체

  동사는 1989년에 창립된 정수기 및 공기청정기 전문기업으로 연간 정수기 81만대, 공기청정기 44만대, 필터 460만개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정수기 메이커이다. 동사가 생산․판매하고 있는 각 제품의 시장점유율을 살펴보면 정수기 52%, 공기청정기 47%, 비데 56%, 연수기 51% 등으로 대부분의 품목이 업계 선두의 M/S를 유지하고 있다.

 

반기 경상이익 및 당기순이익 흑자전환 성공 

  동사는 올해 2분기에 매출액 768억원(전기대비 +2.7%), 영업이익 93억원(+12.0%), 경상이익 53억원(+20.5%), 당기순이익 43억원(+38.7%)의 실적을 달성하였다. 이는 비록 수익측면에 있어 전년 동기실적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이지만 1분기에 이어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동사의 실적이 점차 회복 추이에 있음을 확인하기에는 충분한 것이라고 판단된다. 또한 반기 기준으로도 지난해 하반기 대비 경상이익과 순이익이 흑자전환 하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하반기, 흑자기조 정착되며 실적개선 지속될 듯

  한편 하반기에도 정부의 내수경기 진작책과 신제품출시, 생활가전 부문의 영업채널 확대에 따른 매출 본격화, 방문판매조직의 합리화 등으로 1, 2분기의 흑자기조가 정착되는 것은 물론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회사측은 올해 하반기 매출액 1,616억원(전년동기 대비 +16.7%), 경상이익 155억원(흑자전환)의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림1> 분기별 실적 추이

 

<그림2> 렌탈회원 증가추이 (단위: 천명)  


▣ 렌탈 및 대체수요 시장의 확대에 주목

 

올해 기점으로 정수기 대체수요 본격화 예상

  동사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크게 두 가지로 하나는 정수기 시장의 포화에 따른 성장성에 대한 우려이고, 또 하나는 내수침체로 인한 소비자들의 구매력 약화에 대한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렌탈 및 대체수요 시장의 확대가 이러한 시장의 우려를 불식

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정수기시장은 지난 2001년까지 연평균 40~50%의 높은 성장세를 보여 왔지만 2002년에는 0.2%의 성장에 그쳤으며, 지난해에는23.6%나 감소하면서 성장성 둔화에 대한 우려를 자아내었다. 하지만 일본의 정수기 보급률이 45%에 이른다는 점을 고려하면 31% 수준에 머물고 있는 우리나라의 정수기 보급률은 아직도 성장할 수 있는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되며, 특히 정수기의 평균교체주기가 5년 정도임을 감안할 때 정수기 수요가 급증하였던 1999년 이후 판매분들의 교체수요도 올해를 기점으로 서서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성장성의 정체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지나친 면이 있다고 판단된다. 

 

 270만명에 이르는 렌탈회원 확보로  불황에도 강한 사업구조 

  한편 장기화되고 있는 내수경기의 침체로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고가인 동사의 정수기나 공기청정기를 구매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우려가 일부 존재하고 있다. 그러나 렌탈판매를 주로하는 웅진코웨이개발을 통한 매출의 비중이 70% 수준에 이르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일시적인 구매력 약화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실적이 크게 감소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오히려 지난 6월말 기준으로 270만명에 이르는 렌탈회원은 경기민감성을 둔화 시키는 안정판 역할을 해내고 있다. 또한 전체 회원 중 2개 이상의 제품을 렌탈하고 있는 회원의 비율이 20%에 불과해 향후 공기청정기 등 새로운 제품의 렌탈이 증가하면서 매출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 웅진코웨이 개발(주)와의 합병가능성 상존

 

합병시 수익성개선 등 시너지효과 커 가능성 지속적으로 제기될 전망

  제품의 생산과 판매의 분리, 최대주주의 지분소유 구조, 합병시의 시너지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시장에서는 그동안 두 회사의 합병가능성을 제기해 왔었다. 그리고 지난해 일시불 방문판매조직의 인수는 이러한 가능성에 더욱 힘을 실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는 두 회사의 합병시 내부거래 등의 제외로 매출규모는 단순합계보다 줄어들겠지만 중복기능의 통폐합과 비용절감 등으로 수익성은 크게 향상되어 영업이익률이 약 20%대에 이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합병의 시기나 그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시기상조일 수 있지만, 합병시의 시너지를 고려한다면 중장기적으로는 회사의 발전을 위한 한가지 대안으로 검토될 여지는 있다고 판단된다. 또한 만약 합병가능성이 가시화되는 시기가 된다면 이를 계기로 동사의 주가도 이에 대한 프리미엄이 반영될 수 있을 전망된다.


▣ 단기급등은 부담이나 중장기적 관점의 접근 유효

 

일시적인 조정가능성은 있으나 중장기적 관점의 관심 필요한 상황

  동사의 주가는 최근 내수회복 및 실적개선, 추가적인 자사주매입 가능성, 웅진코웨이 개발과의 합병가능성에 대한 기대감, 외국인매수세의 일부 유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9월 들어 약 25%나 급등하였다. 따라서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으로 일시적인 조정의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동사의 실적이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회복추세에 들어섰고, 내수소비도 점차 개선될 것이라는 점과 지난해 인수한 방판조직의 구조조정효과의 본격화 및 생활가전 부문의 판매확대, 꾸준한 자사주 매입과 최하 20%를 약속한 올해 배당성향 등 주주중시정책을 고려한다면 중장기적 관점의 접근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되며, 조정시 매수관점을 견지하더라도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림3> 매출구성 변화추이

<그림4> Relative Performance

 

 

※ 본 자료 발간일 현재 동 주식 및 주식관련사채, 스톡옵션, 개별주식옵션 등을 본인 또는 배우자의 계산으로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 본 자료 발간일 현재 동사는 회사채 지급보증, 인수계약 체결, 계열회사 관계 또는 M&A 업무수행, 발행주식 총수의 1% 이상 보유 등 중대한 이해관계가 없습니다.

※ 본 자료는 2004년 9월 13일 17시 당사 홈페이지에 공표되었으며 홈페이지 공표 이전에 특정기관에 사전 제공된 사실이 없습니다.

※ 본 자료에 게재된 내용들은 본인의 의견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으며,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없이 작성되었음을 확인합니다.(작성자: 정동익)


 

이전글 다음글 링크
이전 글 [9/13] 농우바이오(054050): 실적 호조와 배당투자 메리트
다음 글 [9/15] LG홈쇼핑(028150): 3분기에도 수익은 확대되었으나...

Quick Menu

하이굿파워플러스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