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000120)
- 안정적인 성장세 지속중, M&A 불확실성은 점진적인 해소 기대
● 1분기 외형은 확대, 이익은 일회성 이슈로 부진
-대한통운의IFRS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5,463억원, 영업이익184억원(K-GAAP기준175억 추정)으로 각각YoY +14.5%, -8.5%를 기록.
-국내 자동차 업황 상승 및 벌크 물동량 호조 등으로 육운, 해운항만 부문이 전년대비12.5%, 35.5% 매출이 증가하면서 예상보다 매출 호조세가 두드러진 모습. 이익은 성과급 지급 이슈로 인해 예상대비70억 가량 하회하였으나 약130억원에 달하는 지급규모를 감안시 이익 역시 예상을 상회하는 호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보임.
● 경기 회복, 신규사업 등으로 안정적 성장세 이어갈 전망
-택배부문은1분기M/S 19.5%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한편, 국내 산업경기 회복 기조와 함께 육운, 해운항만 역시 안정적인 외형 성장이 가능할 전망임.
-특히 최근UAE원전 물류계약, 호주 고르곤 프로젝트 물류업체 선정 등으로 글로벌SCM부문이2분기부터 매출이 가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이를 반영하면서 올해 예상 매출 및 이익 전망을+2.1%, +3.0% 소폭 상향 조정함.
● 목표주가 유지하나 주가조정을 반영하여 투자의견을 상향
- 최근 동사 주가의 방향은 펀더멘털보다는M&A 이슈에 따라 등락을 이어가고 있음. 현재 주가는 매각 지연에 따른 불확실성 부각으로 지난1월 고점대비27% 조정된 상황임. 매각 일정 지연의 핵심사안이었던 금호터미널 매각의 방향이 확정되었고 장부가를 훼손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한편, 주요 인수후보의 인수 의지가 확고한 점을 감안할 때M&A이슈에 따른 부담감은 점진적으로 해소 가능해 보임. 펀더멘털을 반영한 목표주가는 유지하나 최근 주가 조정에 따른Upside 확대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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