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틸(005010)
- 2Q 예상보다 부진하나 우려를 키울 필요는 없어
● 내수 판매 부진으로 2분기 예상보다 부진할 듯
휴스틸의2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 1,503억원, 영업이익 93.5억원으로 각각YoY +0.7%, -45.0%, QoQ -3.8%, -13.1%를 예상. 1) 2분기중 포스코의 소재 가격 인상 전망에 따른 가수요가1분기에 반영되면서 내수 판매가 부진했던 것으로 보이고 2) 기대했던 가격 모멘텀 역시 포스코의 열연 가격 할인으로 강관 가격 인상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을 반영했기 때문. 다만, 소재 역시 할인 구매가 이뤄지고 있고 수출 가격이 내수대비 견조한 회복을 보여 스프레드 축소는 크지 않을 듯. 2분기6.2%의 마진 예상.
● 하반기 수출 부진보다 내수로 무게
최근의 미국 경기 더블딥 우려, 유가 하락은 국내 강관 수출 경기에 가장 큰 위협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그러나 국내 강관 총수요는 견조할 전망으로 내수부문의 회복세로 강관 업체들의 견조한 실적 흐름은 유지될 것으로 보임.
1) 상반기 동안의 건설 건축 착공 회복이 진행된 한편, 자동차 및 기계산업 중심의 수요가 지속될 전망.
2) 특히, 시황부진으로 미반영된 가격 인상분이 하반기 국내 철강업황 회복에 따른 열연가격 인상(할인축소)과 함께 일부 반영 가능.
결국 비수기 판매 둔화 및 가격 인상 지연으로3분기59억원으로 영업이익이 축소가 예상되나4분기는 성수기에 따른 내수물량 증가, 국내 철강재 가격 반등에 따른 스프레드 회복 등으로 영업이익71억원으로 회복이 예상. 연간기준 매출액5,975억원, 영업이익33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15.5%, +2.5% 수준임.
● 목표주가 29,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2분기 실적이 다소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이지만 하반기 전망 개선으로 연간 실적 측면에서 변동 요인은 크지 않다는 판단임. 중장기적인 전망을 바탕으로 한 기업 펀더멘털 수준에서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는 상황으로 현재주가는 올해 예상실적대비P/E 5.0배, P/B 0.4배 수준에 머물러 있음.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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