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인텍(012340)
저수익구조에서 탈피한 필름콘덴서 대표기업
▣ 저성장, 저수익구조에서 탈피 중인 관심기업
- 상반기까지 뉴인텍은 매출액297억원에 영업이익10억원을 기록하였다. 경기회복 속도가 예상보다는 저조하였고, 태양광 인버터용과 하이브리드용 콘덴서의 성과도 기대보다는 수주속도가 다소 지연되였다. 따라서, 올해 전망치인713억원 매출액과65억원의 영업이익의 달성 가능성에 대한 신뢰성 문제가 대두될 수 있는데, 결론적으로는 외형 증가는 가능하고 수익은 일부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 재료비 인상을 판매가격에 반영하여 수익구조가 개선되고 있으나, 솔라셀과 하이브리드 등 부가가치가 높은 신제품의 매출 증가 속도가 글로벌 경제위기의 영향을 받고 있은 바, 당초 기대했던 성장속도에는 이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난해 대비36.2%의 높은 매출증가와 영업이익률2.4%P가 개선되는 실적호전 선상에서의 성장성은 유효하다. 올해 영업이익 예상치를 당초65억원에서54억원으로 조정하는 바이다. 이익 규모의 조정은 글로벌 경기부진에 따라 솔라셀, 자동차용 등 부가가치가 높은 캐퍼시티의 판매가 일시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한 반영이다.
- 올해의 예상수익을 소폭하향하지만, 필름콘덴서전문기업으로 뉴인텍의 성장잠재력과 앞으로 몇년간에 걸쳐 수익구조가 대폭개선될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이견이없다. 필름콘덴서업체로의 동사의 위상은 업계최고수준이다. 필름을 증착하는것은 물론 가전에서 산업용에 이르는 다양한 필름캐퍼시티라인업을구성하고있다. 캐퍼시티용 증착필름을 세계 각 국의 콘덴서업체에 공급하는 한편, 일부는 자체 수요로 충당하고 있다. 필름콘덴서는 기존의 콘덴서를 대체하면서 가전제품 등에 범용적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고온, 고압, 수명 등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어 태양광, 풍력이나 전기차에 적합한 캐퍼시티로 응용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 필름콘덴서의 수요영역이 차세대에너지원이나 자동차등으로 확대되면서 부가가치가 상승하고있다는 점은 필름증착에서 캐퍼시티까지 일괄생산력을 가진 동사가 큰수혜를 볼수있는 좋은 배경이다. 기존의 가전용AC/DC 콘덴서는 저성장속에 낮은부가가치를 시현하고 있어 동사의 영업이익에 대한 기여도가 매우낮아 대부분의 이익이 필름증착에서 발생했을것으로 추정되는데, 이제는 새로운 제품라인업으로 고가, 고부가캐퍼시티의 판매가이루어지기 시작하는단계에있는 바, 앞으로 외형성장은 물론수익구조 개선에 대한 가능성은 매우 높은 것으로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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