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T(083450)
- 리스크와 우려만 반영된 주가
● 2분기 영업이익 12.3억원, 업황 부진 우려에도 양호
GST는 지난2001년 설립 이후 국내Burn-Wet방식 스크러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강소업체. 2분기 실적(K-IFRS 별도 기준)은 매출액94.5억원, 영업이익12.3억원, 영업이익률13%를 기록하면서1분기대비+33.5%, +125.7%, +5.3%p의 개선을 시현해 회복세를 나타냄. 비록 매출 및 이익 규모는 기대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전방산업 투자 계획에 따라 동사의 제품 납품 계획이 하반기에 몰려있는 점을 감안한 기존 전망에 부합하는 흐름이고 신규 물량의 매출인식 지연 등을 고려할 때 양호한 수준.
● 하반기는 보다 개선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
1. 경기는 부진하지만 국내 반도체 투자는 계획대로 진행 중
- 국내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반도체 투자 규모 유지하는 한편 올해 시장 상황에 따라 메모리반도체 분야의 투자 확대도 가능하다고 밝힘.
2. 매출처 다변화 노력 지속될 전망
- 삼성전자, 반도체 중심에서 최근LG, SMD 등과 더불어LCD, AMOLED, SolarCell 부문으로 매출처가 확대중. 특히, 기존 주요매출처인 삼성의SMD로 스크러버와 칠러 매출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어 긍정적
3. 칠러 부문의 약진 지속, 향후 기술 및 제품 개발 역량 강화 기대
- Chiller 부문은07년 시장진입 이후 4년간 연평균61%의 성장세 시현. 절대 규모는 낮지만 점진적인 비중 확대 예상. 추가로 화성 신규부지 공사가 연말 진행될 예정. R&D 부문 역량 강화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전망.
● 주가 저평가 상태로 하반기 실적 가시화 시점에 재평가 기대
11년 기준P/E 2.5배, P/B 0.5배에 불과한 현재 주가는 지난4월 고점대비60% 이상 조정되어 리스크와 우려만 반영된 상황.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 순현금 상태의 양호한 재무구조 등 안정적인 펀더멘털을 감안할 때 저평가 상황이라는 판단임. 하반기 실적이 가시화되는 시점에서 다시 한번 주가 재평가가 가능해 보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