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에스피(073010) - 회생절차 리스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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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소송비용 발생으로 적자전환, 소송리스크는 해소
- 케이에스피는1991년 설립되어 특수용접부문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선박엔진의 핵심부품인 밸브 스핀들을 생산하는 업체로 거듭났다.
- 2분기K-IFRS 별도기준 매출은141억원(+ 64.0% YoY + 18.5% QoQ)으로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였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손실은 각각1.8억원(1분기22억원), -2.3억원(1분기22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이익하락은 소송비용 충당금11억원 발생과 원재료 가격 상승에 의한 것이며 일시적 요인이기 때문에 하반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밸브 스핀들(선박엔진부품) 기술 독점성은 여전
- 동사는2003년MAN, WARTSILA仕 로부터 승인을 획득했다. 현대중공업 물량의 대부분을 담당해 오고 있으며 작년 회생절차 종료 이후 두산엔진과 계약이 재계됐다. 대기업 납품과 독점성을 감안하면 매출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 국내 조선사는 금융위기 이후의 저선가 수주된 물량이 매출에 반영되며 이익률이 하락하고 있다. 조선사 이익률 하락은 기자재 업체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동사의 경우 선박 엔진크기에 의해 가격이 책정 되는 점과 독점납품계약이 연장되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이런 우려를 비켜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회생절차 리스크 마무리, 하반기 실적회복 기대
- 일회성 비용인 소송비용 충당금에 의해2분기 적자를 기록했지만 충당금 책정이 완료되었으며 매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하반기는1분기의 호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실적대비PER는7.0X, 내년 실적대비는 5.7X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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