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095610)
수주호조로 성장성 부각, 사상최고의 실적기대
목표가 16700원
(무상증자를 반영한 목표가 정정)
- 100% 무상증자를 실시하며 주식수가 두 배로 늘어난 것을 반영하여 기존 목표주가33,500원을16,700원으로 조정한다. 주식수의 중가는 유통성을 활발하게 하여 동사 주식에 대한 시장참여자의 관심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체 미세공정용 핵심장비인ACL CVD와HF Dry Etcher를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자, 아몰레드와 솔라셀용 제조장비까지 제품라인업을 가지고 있는 유망한 장비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하였으나, 이번 무상증자를 통해 일평균 거래량5만주내외에 불과하던 거래량의 점차 늘어날 수 있으며, 많은 시장참여자들의 관심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3분기에 들어와 동사의 신규 수주액은200억원을 넘고 있다. 상반기까지 매출액이300억원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하반기 수주증가속가 매우 빠르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상반기 대비 큰 폭의 실적호전이 예상된다. 올해 우리가 예상하고 있는 매출액1,045억원, 당기순이익88억원, 주당순이익940원을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 수주증가에따른실적호전과더불어주식유통성이라는수급상의약점이해소되고있다는점, 그리고동사의제품라인업이현재의캐쉬카우인반도체미세공정용증착& 식각장비는물론중장기적캐쉬카우인아몰레드박막봉지와고효율솔라셀용증착장비까지다양하게확보하고있다는점등을볼때, 현재의주가수준은대단히매력적인저가매수의기회로판단된다. TEL, AMAT 등과경쟁하면서성공적인수입대체성과를보여주는국내최강의ACL CVD와HF Dry Etcher업체에대한평가를기대할만하다.
▣ 적정주가 대비 갭을 회복할 충분한 모멘텀.
- 최근 수 년동안 반도체산업에서의 설비투자는 공정미세화를 통해 생산력이 증가하는 추세였다. 양산기술 진보를 통한 이러한 흐름은 하반기는 물론 향후로도 변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테스가 보유한ACL PECVD나HF Dry Etcher는`미세공정이 확산될수록 그 수요가 늘어나게 되어, 세계적으로 설비투자가 위축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도178%의 괄목할 매출증가가 있었고, 올해도28%의 고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 또한 해당 장비에 대해서는TEL이나AMAT와 같은 글로벌 장비업체들과 대등하게 경쟁을 하며 장비 국산화률을 높이는데 기여하며 국내시장 점유율도 계속 상승하고 있다. 더불어 반도체 외에 고효율 솔라셀, 아몰레드 박막봉지, 고효율 LED용 증착 등 연구 혹은 양산용 신규 장비들도 올해부터 미약하지만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국내 전방업체들의 설비투자가 활성화될 경우 테스에게 새로운 성장모델이자 케쉬카우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만큼의 충분한 전방수요와 제품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非반도체 장비의 매출이 가시화되면서 그 비중이 올해24%, 2012년37%, 2013년46%까지 늘어나게 될 전망으로 반도체용CVD와Dry Etcher에 버금가는 동사의 성장모델이자 잉여이익을 창출해주는 캐쉬카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주가수준이 목표주가 대비 괴리도가 큰 상태인데, 지금까지 동사의 주가상승에 걸림돌이 되어온 몇몇 요인들이 해소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오랫동안의 저평가상태에서 벗어날 시점도 멀지 않은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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