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텍(066670)

삼성전자 보급형 스마트폰의 새로운 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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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向 보급형 스마트폰용LCD 모듈 생산업체

1998년8월 설립된 삼성전자向 보급형 스마트폰용(Middle-end / Low-end 제품) LCD 모듈(LCM) 주력 생산업체임. 99년 모토롤라向 휴대폰용LCD 모듈을 ODM 방식으로 생산했던 기술노하우를 바탕으로 삼성전자를 매출처로 확보하게 됨. 이후 신규로 중형LCD 모듈의OEM 생산을 시작하면서 2개 사업부(ODM / OEM) 체제를 확립하며, 현재 동사의 매출액 전량을 삼성전자 국내법인 및 해외법인에 공급하고 있음. 1Q12 기준 매출 비중은 ODM(판교 사업장) 86%, OEM(안성 사업장) 14%임.

▶ 삼성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출하량 + 수익성 높은 모듈 판매 확대

동사의 사업구조는LCD패널, Driver IC, BLU, FPCB 등 기초원자재를 공급받아 설계한 후 중국현지공장에 LCD 모듈의 외주생산을 맡기는ODM 사업과 자체 공장 및 라인을 통해LCD 후공정 및 모듈화 작업을 포함하는OEM 사업으로 나누어짐. 삼성전자의 협력사임에도 불구하고, 중형LCD 모듈을 생산하는OEM 사업 외에 보급형 스마트폰용 LCD 모듈(연간2,500~3,000만대 수준)을 생산하는ODM 사업이 주력 사업모델임.

2Q12F 매출액685억(+75.2% YoY), 영업이익58억원(+190.1% YoY) 수준으로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1) Q↑: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네이밍(S-R-W-M-Y) 전략’으로 다양한 가격대와 기능의 제품60여종을 수시로 공급하는 다변화 전략이 유럽과 아시아에서 효과를 발휘함에 따라 중저가 보급형 스마트폰의 판매 호조와 2) P↑: 올해 3G 보급형 모델 ‘갤럭시M’과LTE 보급형 모델 ‘갤럭시R’의 화면 크기가 각각 4.0”, 4.3”로 커지는 등 수익성이 높은 모듈 중심으로 매출이 확대되며 ODM 사업을 중심으로 동사의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됨.

▶ 올해 본격적인 실적 개선 기대, 12F PER 4.1배 절대 저평가

올해IFRS 개별기준 실적은 매출액2,630억(+47.9% YoY), 영업이익223억(+149.2% YoY), 순이익177억원(+196.7% YoY) 예상됨. 14/5/13까지 행사 가능한 신주인수권 141만주가 전량 전환될 경우, 올해 예상 실적 대비 EPS는1,004원에서 928원으로 낮아짐. 주식 전환을 감안하더라도 현 주가는 12F PER 4.1배 수준. 올해 동사의 본격적인 외형성장을 감안할 때, 절대 저평가 국면으로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