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코트렐(119650)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사업(RPS)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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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플랜트EPC 업체
동사는1973년에 설립된 환경플랜트EPC 업체이며 분진을 모아 처리하는 전기 집진기(코트렐)를 시작으로 황이나 질소 등 유독가스를 제거하는 가스처리설비, 석탄화력 발전의 재(Ash)를 처리하는 회처리설비, 태양광 설치사업 등의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왔다. 작년 매출비중은 분진처리설비, 가스처리설비, 태양광 및 기타 비중이 각각50%, 31%, 19%를 기록했고 올해는 태양광 관련 수주 증가로 각각49%, 23%, 29%로 변화될 전망이다. 환경설비는 시장규모가 크지 않아 국내 대기업들은 대부분 사업에서 철수 했고 STX중공업, 한라산업개발 등이 남았지만 핵심 사업영역에서 조금씩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해외에서는 알스톰, IHI, 미쯔비시, 에어텍 등과 경쟁하며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네임밸류를 만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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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사업(RPS)의 수혜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RPS) 정책을 올해부터 시행했다. 국내13개 발전사들은 올해 말까지 기준발전량의2%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해야 한다. 특히 태양광 발전은 촉진을 위해 별도의 의무공급량을 정했으며 관련하여 동사는 지난2일 부산 르노삼성자동차 공장에 세계최대 규모인20MW급의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595억원에 수주하였다. 기존 시설물에 태양광 발전 설치 시 공급인증에서1.5배의 가중치가 부여되며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 관련 수주가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 RPS 제도는2022년 신재생 발전이 전체 중10%가 될 때까지 해마다 증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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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증가에 따른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
올해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비 각각+54.4%와+24.2% 상승한3,264억원과155억원을 예상한다. 작년 수주금액은3,839억원이며 올해는4,000억원 목표 중 현재까지2,000억원을 달성했다. 1분기말 수주잔고가3,800억원이며 수주의 매출인식 기간이 평균1년 정도임을 고려하면 올해 예상 매출3,264억원은 달성 가능이 높다. 영업이익률은 해외 시장의 저가 수주 물량이 매출 인식되어 연간4.8%에 그칠 것으로 보이지만 수주 증가에 따른 외형성장으로 전체 실적이 턴어라운드 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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