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전자(081580)
 

하반기 삼성전자向 실적 모멘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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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向 전자제품 관련 정밀 금형 및 프레스 생산업체

1987년 설립된 삼성전자向 전자제품 관련 정밀 금형 및 프레스 제품 생산업체임. 해외 계열사로 100% 지분 출자한 위해고신성우전자유한공사(중국 현지법인)와 성우비나유한책임회사(베트남 현지법인)가 있음. 주력 아이템 Shield can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 확대와 더불어 지속적인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이고, 하반기 매출 가시화가 예상되는 카메라모듈용 액츄에이터는 향후 성장 동력으로 판단됨.

▶ Shield can 성장성과 카메라모듈 액츄에이터 매출 가시화

Shield can은 휴대폰 사용 시 발생되는 전자기파의 차폐 기능을 하는 부품으로 휴대폰의 슬림화 트렌드에 따른 제품 강도 보강 차원과 생산량 확대에 따른 원가 절감 차원에서 기존 EMI 도료 도포 방식을 대체하고 있음. Shield can을 주력 생산하는 휴대폰 부품 사업부는 올해 개별 기준 591억, 연결 기준 1,1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각각 23.4%, 80.3%의 성장이 기대되는데, 1) 갤럭시 S3 출시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독주, 2) 삼성전자 內 M/S 65% 점유하며 주문에 대한 양산 대응 및 품질 확보, 3)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신규 라인 증설로 규모의 경제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임.
카메라모듈 액츄에이터는 카메라 촬영 시 초점을 맞추기 위해 렌즈를 자동적으로 이동시켜주는 Auto focus 기능을 하는 정밀광학부품으로 베트남에 액츄에이터 양산 라인을 갖추고,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가시화가 예상됨. 현재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와 더불어 메인 카메라 뿐만 아니라 전면 카메라 수요 증가로 카메라모듈 부품은 Shortage 현상을 겪고 있음. 10월 삼성전자向 OEM으로 500만 화소급 액츄에이터의 월 200만개 수준 공급이 예상되며, 자체모델 500만, 800만 화소급 액츄에이터는 대만업체로 납품을 계획하는 등 동 사업 부문의 성장성에 주목할 시점으로 판단됨.

▶ 12F PER 5.2배 수준, 숨겨진 삼성전자 스마트폰 수혜주

올해 IFRS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1,450억(+59.3% YoY), 영업이익 80억(+38.6% YoY), 순이익 104억원(+40.2% YoY) 수준이 예상됨. 1) 주력 아이템 Shield can은 삼성전자 휴대폰 출하량 확대와 CAPA 증설에 따른 외형 성장 본격화, 2) 카메라모듈 시장의 성장과 함께 신규 아이템 카메라모듈 액츄에이터 양산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향후 성장 매력도 부각, 3) 올해 순현금 340억원 수준으로 우량한 재무구조 보유 및 법인세 혜택 등을 감안할 때, 12F PER 5.2배 수준인 현 주가는 하반기 실적 개선이 두드러지는 IT 부품주 중에서도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임. 다만,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이 부족한 점과 비우호적인 시장 여건에도 기술적 조정이 크지 않아 매물 소화 과정도 필요해 보이는 점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