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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0/11] SJM(025530): 자회사 실적 호전에 주목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년 10월 09일 조회 1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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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실적 호전에 주목

 

3분기에 이어질 실적 호전

8월 누계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7% 상승했다. 자동차용 Flexible Tube 매출이 33% 증가하여 전체 성장세를 견인했다. 산업플랜트 부문 매출은 5%에 그쳤으나 지난해 2% 성장에 비하면 다소 개선된 것이다. 매출에 관한 세부 Breakdown이 공표되지 않아 거래선별 실적을 알 수 없지만 전체적으로 국내 완성차 업체의 수출물량의 증가 영향과 해외 브랜드의 장착 모델 확대가 매출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파악된다.

 

실적추정 상향조정

양호한 8월 실적에 따라 연간 수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다. 매출은 2.7% 상향 조정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0.3%, 12.5% 상향조정 했다. 결과, 2004년 매출은 전년대비 14.8% 증가한 758억원, 영업이익은 32.8% 증가한 82억원 순이익은 106억원이 예상된다. 지난해 3분기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파업 영향으로 협력업체의 실적도 크게 악화되었지만 올해에는 지난해에 비해 상당히 개선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일단 3분기에도 매출 규모가 크게 줄지 않아 단위당 고정비가 감소되었고 마진이 좋은 직수출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 된 것으로 파악된다.

 

목표가격 상향조정, 투자의견은 ’매수’

SJM의 목표가격을 4,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 당사가 제시하는 목표가는 부품업계 평균 PER 6.4배를 적용한 것으로 동사가 갖춘 프리미엄 요소가 있으나 높은 현금보유비중에 따른 주주 이익의 희석 요인을 고려하였다. 동사는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동종 부품업체보다 높게 유지되고 있는 수익성이 최대의 강점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국내외 우량한 자회사 들이 포진되어 있어 장기적으로 양호한 수익을 부가할 수 있다. 약간은 퇴색됐지만 장기적인 성장 기반(직수출 여력)이 아직 건재하다는 점도 차별화 요인이다. 아울러 3분기 실적이 전년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보여 실적 모멘텀도 기대할 수 있다.

 

10% 대의 높은 영업이익률

 SJM은 강력한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높은 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부품업계 평균 영업이익률이 5% 선인데 반해 동사는 과거 5년간 10% 내외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이는 1) 높은 시장지위로 인해 단가 인하 압력에서 다소나마 벗어나 있고 2) 마진이 우월한 직수출 비중이 높으며 3) 자체 제작하여 자회사로 공급하는 블로우즈 설비의 마진이 매우 좋기 때문이다.

 

우량한 자회사에 주목

SJM의 지분법 대상 회사는 4개로 국내에 2개사 해외의 2개사가 있다. 지난해에는 26억원의 지분법 평가이익이 발생했는데 올해에는 약 40억원의 지분법이익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사업다각화의 전략하에 인수한 서화정보통신의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12% 대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19%까지 확대되고 있다. 서화정보통신은 성장여력이 큰 DTV용 중계기를 제조하는 회사로 향후 우량한 자회사로 부각될 전망이다

 

유휴현금 너무 많아

동사는 2004년 상반기 기준으로 155억원의 정기예금을 갖고 있다. 매출 758억원, 자본금 85억원의 회사규모를 고려해 볼 때 현금이 너무 많다. SJM의 현금(단기금융상품포함)비중은 매출의 28.9%에 육박하고 있다. 당사 커버리지 내 부품업계 평균이 8,6%와 비교하면 지나치게 높은 수준이다. 동사의 2004년 예상 ROE가 13%인 상황에서 정기예금 금리로 유휴현금이 묶여있다는 점은 주주이익을 훼손 시키는 것이다. 실제로 현금가득률이 높아지면서 ROE가 감소하고 있다. 적절한 현금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며 자사주 매입보다는 고배당 정책이 주가 관리 차원에서 유리해 보인다.

 

 

유휴현금은 확실한 투자대안 출현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일면 긍정적

현재 동사의 ROE가 동종업체와 비교하여 크게 뒤쳐지는 수준은 아니나 유휴현금의 적절한 사용이 부재하여 전체적으로 기업가치의 Value-up를 가로 막고 있다. 따라서 적절한 투자처를 찾기 전까지 배당정책을 공격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다만 많은 현금은 장기적인 측면에서 기업의 안정성을 제고시켜 준다는 점과 확실한 투자대안이 나왔을 때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자본역량을 강화시킨다는 측면에서 일면 긍정적이다.

 

라인 자동화 구축으로 인건비 부담 감소할 듯

 회사측에서는 당분간 현금비중에 큰 변화는 없겠지만 라인 자동화와 R&D 투자를 위해 꾸준한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사실, SJM은 인건비 비중이 동종 부품업체에 비해 높다. 임금 자체가 다소 높기도 하지만 수치상으로는 자동화 설비보다는 인력에 의존하는 형태라서 성과급이나 퇴직급여의 변동에 영업이익률이 영향을 받는다. 향후 라인 자동화가 꾸준히 진행될 경우 인건비 부담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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