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프텍(061040)
Apple 소송 영향 없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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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특허 소송에 따른 영향 미미
지난31일Apple은 자사 특허 침해를 이유로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 갤럭시플레이어 등에 대한 판매 금지를 신청함. 27일 갤럭시S와 갤럭시S2를 비롯한8종에 대한 판매 금지 신청과는 별개로, 지난2월 시작된 갤럭시넥서스 관련 소송에 대상품목을 확대한 것. 전략모델에 대한 금번 소송은 디자인 특허가 아닌 기술 특허(정보검색 인터페이스, 데이터 동기화, 통합검색 및 데이터 관리, 단어 자동완성 등을 포함한8건)가 핵심임. 최종 판결 결과는 내년 상반기 이후에 나올 것으로 판단됨에도 불구하고, iPhone5 출시를 앞둔Apple이 삼성전자 미주向 모델에 끊임없는 노이즈를 제기함에 따라 삼성전자 관련 IT부품업체의 센티멘트 악화 및 주가 변동성은 확대되고 있음. 그러나 충전기 관련 제품과DMB용 안테나를 주력 생산하고 있는 동사는Apple 관련 소송에 따른 영향은 미미하며, 삼성전자 휴대폰 출하량 확대와 더불어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5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 전망
동사는11년8월 삼성전자‘글로벌 강소기업’협력사로 선정된 이후, 3Q11부터4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매출액(3Q11 375억→4Q11 476억→1Q12 506억→2Q12 613억)을 경신하고 있음. 3Q12F 매출액785억(+109.3% YoY, +28.1% QoQ), 영업이익67억원(+272.2% YoY, +36.7% QoQ) 수준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1) 5월 말 출시된 갤럭시S3向(M/S 60% 수준) DMB용 안테나 공급물량 증대, 2) 갤럭시S3 충전기 부가제품인BTC(Battery Charger)의 신규모델 적용(사각형에서 둥근 형태로 모델이 바뀜)에 따른 단가 인상, 3) 10월 출시 예정인 갤럭시노트2에DMB용 안테나 메인업체로 선정이 예상되기 때문임.
▶12F PER 5.7배 수준, 실적 개선 감안 시 추가 상승 여력 충분
Apple 소송에 따른 삼성전자IT부품업체에 대한 실적 디스카운트 요소를 동사에 적용시키는 것은 과도한 우려에 따른 경계심리라는 판단임. 1) DMB용 안테나가 탑재된 모델은 국내와 일본, 서유럽에 국한되어 출시되기 때문에, Apple의 삼성전자 미주向 모델에 대한 판매금지는 동사의 안테나 사업부(1H12 기준 매출비중 18%)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판단됨. 또한, 2) Cash Cow 역할에 주력하고 있는 충전기 사업부(매출비중40%)를 비롯해 동사의 매출에서 미주向 수출 비중은 극히 미미하기 때문임. 올해IFRS 개별 기준 실적은 매출액2,542억(+78.9% YoY), 영업이익204억(+142.0% YoY), 순이익169억원(+116.2% YoY)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12F PER 5.7배 수준인 현 주가는Apple의 특허 소송 관련 잠재적인 이슈와 상관없이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다양한 라인업 출시에 따른 외형성장 및 수익개선을 감안할 때,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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