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기전(072520 / Not Rated)

터치패널의 태양, 고성장 스토리 부각

 

▶삼성전자向 TSP 중심으로 향후 성장 스토리 확보

동사는 표면처리에 사용되는 습/건식 코팅기술과ITO센서/필름, 강화글라스 등 핵심 부품 및 주요공정을 내재화한 삼성전자向TSP(터치패널) 모듈 생산업체임. 기존 주력 사업인 아크릴윈도우 생산 기술력을 바탕으로10년 하반기 삼성전자TSP 벤더로 선정됨. 작년부터 고객사의 물량 확대와 수율 안정화로11년3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며, 삼성전자內M/S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 동사는 중저가 스마트폰용TSP 런칭 이후, 올해5월 말 출시된 갤럭시S3에 블루색상 멀티칼라필름 채용, 7월 강화글라스 생산 돌입, 12월 태블릿PC용 대면적 터치패널 양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성장 스토리가 확보된 업체로 판단됨.

▶대면적 터치패널과 강화글라스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

- 부품 내재화에 따른 원가 경쟁력 우위  : 삼성전자內 터치패널 생산업체 중 1) ITO센서100% 내재화, 2) ITO필름 삼성전자 스마트폰1개 모델에 적용, 3) 국내 유일 SMD向 강화글라스 공급업체로 부품 내재화율이 가장 높아 원가 경쟁력에 우위를 점하고 있음. 최근 글로벌ITO필름 생산업체인Nitto denko社가 수급 대응에 차질이 생기면서 업체들의 TSP 생산에 일부 문제가 생기고 있음. 고객사의 승인절차 이후, Nitto denko社에 집중된 물량을 점차 배분할 것으로 보여 향후 동사의ITO필름이 적용된 모델 확대가 예상됨.
- 대면적 터치패널 신규 양산 준비  : 월30만장 수준의 태블릿PC용TSP를 양산 준비 중임. 터치패널 시장 수요가7인치 이상 대면적 사이즈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삼성전자 태블릿PC용 터치패널 주요 벤더인 일진디스플레이와 에스맥에 이은 주요 파트너로 선정될 전망. 3.5인치 기준 스마트폰용TSP의ASP가 대략$8 수준인데 반해, 10.1인치 태블릿PC용TSP는$40수준으로 내년 본격적인 양산 시 실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
- SMD向 국내 유일 강화글라스 공급업체  : 중국 업체가 글로벌M/S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강화글라스 시장에서 SMD向으로7월20만장 신규 공급을 시작함. 수압을 이용한 커팅 장비와 자동화 연마 공정 등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동사는 올해 말까지 월150만개, 내년 월200만개CAPA를 확보함에 따라 물량 증가에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임. 강화글라스 부문 예상 매출액108억원에서13년824억원으로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이 될 전망.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예상, 13F PER 5.7배로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3Q12F 매출액729억(+55.4% YoY, +65.3% QoQ), 영업이익63억원(+31.3% YoY, +270.6% QoQ) 수준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됨. 올해IFRS 개별 기준 예상 실적은 매출액2,396억(+66.3% YoY), 영업이익177억(+363.1% YoY), 순이익125억원(+400.4% YoY)으로12F PER 9.6배 수준. 그러나 삼성전자를 주요 고객사로 확보한 동사는 내년 대면적 터치패널의 본격적인 양산과 강화글라스의CAPA 증설에 따른 성장 스토리를 감안할 때, 13F PER 5.7배 수준인 현 주가는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