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피에프(024880) - 도약을 위한 움추림

화스너, 베어링부품 단조업체: 동사는 1986년 한국볼트㈜로 창업 후 산업용 볼트, 너트 화스너(Fastener)와 자동차용 베어링부품을 생산. 현재 본사 최대생산량이 11만톤(약 3,500억원)이며 해외 생산법인 중 베트남(표준 화스너, 3만톤, 약 380억원), 스페인(자동차용 베어링부품, 2.5만톤, 약 300억원), 중국(자동차 및 상용차용 베어링, 4만톤, 약 500억원)으로 글로벌 생산 라인을 갖춤.

key는 해외 생산법인의 안정화 속도: 해외 법인들이 초기 단계라 정상 가동을 위한 학습기간을거치고 있음. 스페인 법인은 상반기 -16억원 영업손실을 냈으나 납품처 다변화(NSK, 셰플러 등), 구조조정 등으로 내년 회복세 예상. 베트남 법인도 상반기 적자에서 하반기 흑자전환 예상하며 중국법인은 올해까지 투자 지속으로 연말쯤 생산을 시작하여 내년부터 본격화 될 예정.

도약을 위한 움추림: 회사측도 하반기 실적 전망을 하향함. 그러나 학습과정 이후 내년부터 턴어라운드 예상. 그러나 본사 수주잔고가 871억원(+13.9% qoq)으로 증가해 2분기에 이어 3분기도 7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낙폭과대 시 트레이딩 관점의 접근 유효

▶ 신흥기계(007820) - 상반기 보다 하반기

아쉬운 상반기: 4Q작년 상반기 최대 실적에 따른 기저효과로 올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407억원(-17.1% yoy) 영업이익 40억원(-33.0% yoy)의 하락세를 보임. 신규수주도 316억원(-18.5% yoy)에 그치며 매출액을 하회함.

올해는 상반기보다 하반기: 겨울철 공사에 대한 학습효과, 신규수주 증가 등으로 하반기 매출액 521억원(+78.4% yoy) 영업이익 57억원(+272.3% yoy)의 성장세를 예상. 전방 업체들의 투자 예산은 연말 집행비중이 높아 하반기 수주증가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