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의 상반기 저조한 실적은 13년 실적 컨세서스 하회에 대한 우려감을 증폭시키며 약 석 달간 가격 조정과 기간 조정을 보여 왔다. 수주 기반의 매출 인식 특성상 상반기 실적은 과거와 비교해도 이례적인데,
그 이유는 지난해 말 대선 영향으로 핵융합 프로젝트 수주가 연말에서 4월 달로 미뤄지면서
매출 인식 시점에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3분기와 4분기 실적은 각각 수주 기반 최소 매출액 150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에도 100억원 규모의 전력전원장치 입찰을 앞두고 있는데, 동사의 독점적
기술력을 감안했을 때 매출 인식의 차이지 수주 가능성은 상당히 높아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감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 당사가 추정하는 동사의
실적은 기수주분과 일부 가능한 부분을 반영하여 매출액 588억원(yoy
+23%)과 영업이익 88억원(yoy +22%)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수주잔고는 약 800억원
수준으로 증가 추세에 있는 가운데, 하반기 100억원대의
수주를 앞두고 있고 내년 상반기 700억원 규모의 ITER 입수주가
예정되어 있어 내년 역시 호실적이 예상된다.
당사가 예상하는 14년 다원시스의 실적은 수주 잔고안에서 보수적으로 추정하여 매출액 791억원(yoy +35%)과 영업이익 120억원(yoy +36%)으로 13년대비 약 35%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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