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Q13 review 1분기 데자뷰
- 3Q13 회사측 관리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2조 203억원(-6.6%
yoy) 영업이익 1,234억원(+37.0% yoy)
영업이익률 6.1%(+1.9%p yoy)로 안정적 성과를 보여줬다. 매출비중 76% (DPS 포함)를
차지한 발전BG의 이익률이 10.5%(+3.5% yoy)로
증가해 실적을 견인했다. 현재 매출 반영되고 있는 9.5조원
규모의 해외 PJ의 평균 진행률은 77%이며 안정적인
원가율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도 6% 내외의 영업이익률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으로 건설 EPC 실적 쇼크 가운데 원가 통제력과 PJ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적 실적을 보인 1분기와 같은 흐름을
보였다.
▶ 올해 신규수주 10조원 달성 가능
- 현재 신규수주는 4조
644억원(+25.5% yoy, 10월 수주 포함)이다. 동사는 통상 기자재/서비스/주단품
등으로 연간 4~5조원 수주가 가능하며 원전, 석탄발전, 담수 등 대형 PJ 건수에 따라 수주금액이 크게 변동된다. 올해 수주 목표인 10조원 달성은 남은 대형 PJ 중 신고리 5,6호기 원전(2.2조원, 11월 발주 예상), 베트남 석탄화력 EPC 2건(2.9조원, 12월
발전 예상), 영국 원전 유지 보수 계약(0.5조원 이상, 12월 발주 예상) 등 대부분 계약이 확정된 건만으로도 채울
수 있는 상황이다. 다만 작년과 올해의 수주 감소 및 지연으로 내년 실적은 올해 대비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 실적 안정성이 확인된 상황에서 수주업의 특성 상 주가는 연말 수주 여부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높다.
▶ 매수 투자의견, 목표주가 60,000원 유지
- 연결법인 리스크가 낮아지고 있다. 인프라코어는 영업이익 1,030억원으로 예상치를 상회했고 구조조정이 완료되어 내년에도 회복세를 예상한다. 문제 시 되었던 두산건설은 HRSG 사업 양수 효과가 반영되고
있고 두산엔진은 순현금 상태이다. 공격적 수주로 실적 타격을 받고 있는 건설업체들의 학습효과로 EPC PJ의 시장가격이 회복된다면 내년 적정 마진의 안정적 수주가 가능할 것이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0,000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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