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중공업을 향해...
동사는 1973년 현대조선중공업주식회사로 설립되어 현대까지 2,000척에 가까운 선박을 인도한 명실공히 골로벌 1위 조선업체이다. 70~80년대 플랜트, 엔진,
건설장비, 특수선, 해양부문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혔고 2002년 삼호중공업, 2010년 현대오일뱅크를
인수해 지금의 외형을 갖추었다. 경기 민감도가 높은 산업재 사업부들의 영향으로 당장은 글로벌 경기에
영향을 받겠지만 사업부별 차별화에 따른 헤지효과, 사업부 간 시너지 등을 통해 중장기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 바닥을 지났다
조선계열(조선/해양/엔진)사업부의 매출비중은
44.0%이며 정유는 39.1%를 차지한다. 정유의
경우 유가연동이지만 상대적으로 이익률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조선계열의 실적추가가 주가의 키가 된다. 동사는 10월말 현재 조선사업부 신규수주가 78억불, 해양사업부가 62억불로 연간 목표치를 각각 101.1%, 104.0% 초과달성 했다. 글로벌 신조선 발주량은 10월말 3,556만CGT(+73.8% yoy)로 이미 작년 연간 발주량인 2,495만CGT를 크게 넘어섰다. 2000년 이후 연평균 발주량은 4,135만CGT이며 글로벌 해상 물동량이 2000년 이후 7.5%(CAGR)씩 성장하고 있어 연평균 4,000만 CGT의 발주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신조선가가 작년 11월 126pt를 바닥으로 지난 10월 131pt까지 회복되었다.
발주증가는 필연적으로 선가 상승을 견인함으로 급격하지는 않겠지만 상선 시황은 바닥을 지난 것으로 판단된다.
▶ 목표주가 340,000원, 매수 투자의견으로 커버리지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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