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이엔씨(065570): 실적 모멘텀과 배당 메리트 리서치센터 김연우 TP: 12,000원
▶ 내년 전방산업은 회복 예상
삼영이엔씨는 해상용 통신장비
전문업체로 의무장비 및 GPS 플로터와 같은 항해장비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의 독점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일단, 미국의 완만한 경기 회복과 유럽 경기의 바닥권 진입에도 불구하고 13년
해상통신장비 및 레저보트 시장은 예상보다 회복세가 미진했다. 경기 회복의 초기 국면에 나타나는 수치상의
기저 효과와 기업 및 개인들이 느끼는 본격적 소비 증가는 통상적으로 최소 6개월 이후 나타나는 특성을
감안해 본다면 14년 전방산업 회복 가능성은 높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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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내 어획량 보호를 위해 다년간 지속됐던 중소선박에 대한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서 국내 민수 시장은 완만한 회복세가
예상된다. 대외적으로는 레저보트 No. 1 시장인 미국의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고 중국, 러시아 등 신흥국 시장의 항만 개발과 해양산업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레저보트 No.2 시장인 유럽 지역의 회복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점은 중장기 긍정적인 요인임에 분명하다.
▶ 주당 210원 배당 메리트와 4분기
실적 모멘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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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의 주가는 지난해 대비
3분기까지 실적 회복이 미진하면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동사의 4분기 실적은 방산 매출 31.5억원이 확정되어 있고
공사 매출과 알제리 수출 건 중에 일부는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어 연간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코스닥시장이 500P를 하회하면서 불확실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전통적 배당성향이 강했던 배당 모멘텀은 하방경직성 강화 요인으로 충분하다는 판단이며 4분기 실적 모멘텀을
감안한다면 배당 메리트와 실적 모멘텀이 동시에 부각될 수 있는 시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이상을 종합해 볼 때, 1)연말 배당 메리트와 2)4분기 실적 모멘텀(4분기 추정: 매출액 145억원/ 영업이익률 25%) 그리고 3)내년 전방산업 회복을 기반으로 한 신규제품 출시 효과(14년 실적추정치: 매출액 520억원(yoy +10.4%)과 영업이익 127억원 (yoy +17.6%), 순이익 105억원(yoy +22.1%) 등으로 이익 회복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만큼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2,000원을 유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