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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0/20] 현대모비스(012330): 3분기 실적을 앞두고 있지만 시각은 4분기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년 10월 20일 조회 9565
첨부 File (현대모비스-3분기 실적을 앞두고 있지만 시각은 4분기로(041020).pdf)) download현대모비스-3분기 실적을 앞두고 있지만 시각은 4분기로(041020).pdf
 

3분기 실적, 주가 견인하기에는 미흡할 전망

통상 3분기는 완성차 업체의 파업, 추석, 휴가 등으로 인해 조업일수가 다른 분기보다 3~8일 정도 적다. 이러한 계절적 요인이 3분기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겠으나 한편으로는 현대, 기아차 파업의 조기 종결과 실적 개선 요인(SONATA Effect, 보수용 부품과 CKD 수출 호조)이 잠재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3분기 실적은 실적 모메텀을 기대할 만큼은 아니지만 당사의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3분기에 비해서는 크게 호전되겠지만 내용상 Base Effect 인 점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4분기 실적 호전에 주목

3분기 매출은 전분기에 비해 4.1% 감소한 1조 5,489억원, 영업이익은 1.6% 감소한 1,865억원이 예상된다. 4분기부터는 쏘나타와 스포티지 Effect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며 내수회복도 가정할 수 있다. 단기 모멘텀이 약할 수 있지만 4분기 실적 호전과 양호한 대내외 환경을 고려한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SONATA Effect 가시화, 본격적인 실적반영은 4분기 이후

프리미엄세단 쏘나타와 신형 스포티지 출시는 실적개선에 긍정적 요인이다. 기존 EF는 부가가치가 낮은 모듈과 일부 전장품이 장착됐지만 이번 쏘나타는 Volume과 장착 모듈 수, 부가가치 정도면에서 뚜렷이 차별화된다. 칵핏의 경우 EF 가 단순조립형 모듈이라면 소나타는 자체 설계를 통해 제작한 기능통합형 모듈이다. 뿐만 아니라 핵심 전장품인 ABS, Audio까지 추가 장착되고 있어 대당 부가가치는 EF 보다 대폭 확대된다. 다만 쏘나타가 9월 출시로 인해 실제 매출은 8월 말부터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본격적인 실적 반영은 4분기나 기대해 볼 수 있다. 4분기에는 소나타 및 스포티지의 신차효과 수혜가 본격화 되면서 모듈부문의 실적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판단된다.

 

 

 

부품가격 인상은 긍정적 효과는 미약

A/S 부품판매 부문은 지난 2월의 2.8% 소매가 인상에 이어 8월에도 3%대의 인상이 이루어진 점에서 매출에 다소나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그러나 이번 인상분은 지난 2월 인상 품목을 제외한 5,000여 품목으로 제한됐다는 점과 원재료 값 인상분을 감안한 인상이라는 점에서 매력적인 부분은 아니다.

 

 

A/S 부품  수출 호조세 예상

해외 UIO(Unit In Operation)가 올해 들어 1,000만대를 돌파, 수출 A/S 부분은 성장여력이 매우 높은 편이다. 현재 북미지역은 해외판매법인을 통해 보수용 부품이 공급되고 있으나 앨라바마 공장 완료 후 동사의 판매망을 중심으로 보수용 부품이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북경현대 A/S 판매법인 설립과 열달기아 A/S 판매법인의 비준을 앞두고 있어 장기적인 측면에서 새로운 성장기회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해외 보수용 부품은 국내보다 마진이 높아 성장과 수익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Merit가 있다.

 

 

CKD 수출도 양호한 수준

북경현대의 9월 누적 판매대수는 9.1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 증가했다. 이는 아반테의 판매호조에 힘입음 바 크다. 당초 아반테 판매량은 연간 5만대 수준을 예상했으나 9월 누적기준으로는 6만대를 판매했고 9월 한달간 12,000대를 판매하였다. 북경현대의 판매량 증가세로 CKD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강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중국 내 자동차 경쟁 심화되면서 높은 마진에 대한 Merit 감소가 우려되고 있으나 현대자동차 가격인하에 따른 수익 저하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완성차 입장에서 현지화율을 75%까지 확대시켜야 하는 법정 의무 수준을 달성한 것으로 보여 향후 부품현지화의 압력에 따른 수급변화는 크게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정부는 중국진출 완성차 업체에게 동반업체 내지 중국업체 비중을 75%, CKD 비중을 25%로 자국 내 부품조달 비율을 의무화하고 있다. 현재 현대 기아차의 경우 중국내 현지화비율을 75%를 맞추고 있으며 이중 40% 수준을 국내에서 조달하고 있어 실제 국내 조달 비율은 51%에 달한다. 향후 경쟁격화로 CKD 수익성의 점진적인 하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되지만 북경현대 및 열달기아의 라인업강화로 성장 및 수익의 절대규모는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3분기 실적을 앞둔 시점에서 실적 모멘텀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4분기는 소나타 Effect와 라인업 확대차량인 스포티지, 보수용 부품과 CKD의 견조한 수출 증가세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 현주가는 당사의 목표가격 70,000원을 여전히 밑돌고 있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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