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크리트펌프카(CPT) 수출이 일궈낸 2013년 실적
- 지난주 발표된 동사의 2013년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2,977억원(+29.8% yoy) 영업이익 203억원(+8.1% yoy) 영업이익률 6.8%(-1.4%p yoy)로 호실적을 거두었다. 해외 자회사들의
흑자전환에 따라 순이익도 171억원(+31.8% yoy)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동, 러시아, 북아프리카 등으로 판매지역이 다변화됨에 따라 CPT(콘크리트펌프카) 수출이 778억원(+57.5%
yoy)으로 급증했으며 초기 진출에 따른 판매 부진으로 12년 연결 실적 하락의 주범이였던
몽골법인도 매출액 155억원(+162.7% yoy, 내부 상계 제외 전 수치)으로 성장했다.
▶ 올해는 고른 성장 전망
- 올해 매출액은 연결기준 3,395억원(+14.1% yoy)을 예상하며 특정 사업부가 주도한 과거와 달리 사업부별로 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동과 신흥 건설시장 판매가 꾸준한 가운데 판매처를 다변화 하고 있으며 중국 굴삭기 시장이 회복세에 접어
들었고 국내 소방차 발주증가, 해외사업부 실적개선 등의 영향 때문이다. 콘크리트펌프카는 작년 큰 폭의 성장 이후 안정성을 확보할 것으로 보이며 성장 정체를 보였던 어태치먼트와
이외 사업부도 회복세가 예상된다.
▶ 성장, 또 성장
- 동사는 건설장비 부품업체이긴 하지만 콘크리트펌프카, 락툴, 소방차, 타워크레인 등 자사 브랜드제품들을 보유하고 있어 굴삭기
시장 침체의 영향에서 한발 물러나 있다. 대우중공업 해외 판매 사업부 시절부터 쌓아온 영업 노하우와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매년 13.7%(CAGR, 최근 5년
기준)의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제품 과 판매지역
다변화가 동사의 최대 장점인 만큼 향후에도 꾸준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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