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Q14 서프라이즈, 안정성 확인
- 동사의 연결기준 1Q14 실적은 매출액 2,028억원(+4.2% yoy) 영업이익 145억원(+42.1% yoy) 영업이익률 7.1%(+1.9%p yoy)로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도표1> 1분기 중국 굴삭기 판매량이 좋았고<도표5> 환율도 나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동차부품은 본사 GM향 물량이 리콜사태의 여파로 165억원(-17.5% yoy)에 그쳤지만 납품처가 10군데 이상으로 분산되어
있어 전체 823억원(-1.7% yoy)으로 연간 목표
달성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유압실린더는 GENIE(미) 매출액이 213억원(28.3%
yoy)으로 증가했고 중국법인이 209억원(+57.2%
yoy)으로 늘어 전체 1,024억원(+17.8%
yoy)으로 급증했다. 전체 매출액은 4.2% 성장에
그쳤지만 마진이 좋은 유압실린더의 매출증가로 전체 이익률의 성장률이 높았다.
▶ 매출 성장은 안정적, 중국이 변수
- 동사는 올해 8,018억원(+6.7% yoy)의 매출액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사업부별
매출액은 자동차부품이 3,527억원(+6.0% yoy) 유압실린더
3,499억원(+3.9% yoy) 산업기계 1,123억원(+11.1% yoy)를 예상한다.<도표2> 자동차사업부는 GM 물량 감소가 영향을 줄 수 있지만 현대/기아차 물량과 매출처
다변화로 안정적 실적 달성이 가능해 보인다. 실린더는 미국 시장이 좋아 GENIE 관련 물량은 영향이 없지만 4월 중국 굴삭기 판매량이
전년비 19.3%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중국법인 실적이 변수로 남아 있다.
▶ 올해부터 외형 성장에 따른 기대
- 동사의 주가는 중국시장의 정체로 2년 동안 박스권에 갇혀
있다. 경쟁업체 가야바(일)는 작년 엔저로 주가가 급등했다가 올해부터 제자리로 돌아가고 있다.<도표6,7> 중국 굴삭기 판매량은 대규모 부양책이 제시되지 않는 한 전년 수준의 판매량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경쟁심화에 따라 세트업체의 아웃소싱 시장 확대로 동사와 같은 규모의 경제를 핵심으로 하는 대규모
부품업체들은 수혜가 예상된다. 자동차부품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실린더의 점유율 상승 시 올해부터 외형
성장에 따른 주가 회복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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