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대성(068930): 온라인 사업부의 성장성에 주목
Not Rated analyst 김연우 ▶대학입시전문 온ㆍ오프라인 교육전문기관 - 2000년 3월 설립된 동사는 50년 업력 대성학원의 입시노하우를 바탕으로 초중고 통합 교육전문기관이다. 사업부문은 대성마이맥, 티치미, 비상에듀 등 3개의 온라인 강의 사이트로 운영되는 이러닝서비스, 초등부터 고등교육까지 체계적인 온 ㆍ오프라인 학습을 제공하는 프랜차이즈 사업과 재수종합학원인 대성학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2분기 매출액은 156억원(+4.2%, yoy), 영업이익은 25억원(+33.0%, yoy), 당기순이익은 20억원 (+37.4%, yoy)을 기록하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2분기 실적 호전의 주요원인은 이러닝 사업의 약진을 토대로 한 온라인 부문의 성장으로 수능을 앞둔 3분기에도 온라인 강의 매출이 더욱 증가하면서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 성장하는 온라인 사업부 - 국내 이러닝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동사는 2010년부터 대성마이맥, 티치미, 비상에듀를 인수ㆍ합병하여 올해 상반기 온라인 부문 매출액은 20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8% 증가했다. 온라인 사이트 3개의 운영으로 노출 빈도 상승과 전문 영역에 특화된 각 사이트의 우수 강사 공유, 강의 보충 등 브랜드간 상호보완 시스템이 실적 향상에 기여하였다. 또한 동사의 경우 강사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며 계약기간도 종료시점까지 여유가 있어 올해 온라인 사업부 매출액은 4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회사측은 제시하고 있다.
▶ 대학입시 교육정책 수혜 - 정부의 사교육 억제와 수능 성적 비중을 낮춘 수시입학 모집 확대 등의 교육 정책으로 일부 입시 교육기관들의 매출이 급감했지만 동사는 이과 및 최상위 학생을 타겟팅하여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대응하고 있다. 올 수능은 국어, 수학 선택형 시험으로 난이도 높은 과목을 선택하는 상위권 학생들의 경쟁이 심화될 것이고 주요 대학이 기존 의/치대 전문대학에서 의과대학체제로 전환하면서 상위권 이과생 뿐만 아니라 최상위권 수준의 반수생이 대거 유입되어 경쟁이 치열해져 이과 및 최상위 학생 대상 컨텐츠를 제공하는 동사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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