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광벤드(014620) - 유가하락으로 부담 가중 analyst 이동헌
3Q14 하락기조 지속: 3Q14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701억원(-30.4% yoy) 영업이익 124억원(-46.4% yoy) 영업이익률 17.7%(-5.2%p yoy)로
하락세 지속. 3분기 누적 신규수주가 2,226억원(-21.0% yoy)으로 감소하며 신규수주/매출액 비중이 96.9%(+5.2%p yoy)에 그침.
유가하락으로 부담 가중: 전방산업 매출비중은 정유화학 60.0%, 조선해양 23.5%, 발전설비 7.6%, 기타 9.1%로 유가와 연관성이 높음. 유가하락에 따라 발주 규모가
줄어들면 가격경쟁이 치열해질 수 있어 중장기적인 마진도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음.
반등의 조건: 동사와 태광의 과점체재가 지속 중이고 건설업체들의 해외수주 물량이
증가해 금융위기 직후와 같은 급격한 하락세는 피할 것. 그러나 유가하락으로 주발주처인 오일메이저와
중동국가들의 중장기적인 투자여력이 감소할 수 밖에 없음. 목표주가를 18,000원으로 조정하지만 주주친화정책에 따라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
▶ 하이록코리아(013030) - 외형성장과 수익성보존의
두마리 토끼를 잡다
3Q14 더할 나위 없는 호실적: 3Q14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491억원(-4.3% yoy) 영업이익 137억원(+5.5% yoy) 영업이익률 27.9%(+2.6%p yoy)를 기록. 17억원의 충당금 환입을
제외해도 영업이익률이 24.4%(-0.9% yoy)으로 고공행진.
마진이 좋은 파이핑밸브 수주 지속.
먹거리가 다양하다: 신규수주의 전방 산업 비중은 해양플랜트 24%, 정유화학 22%, 조선
13%, 발전플랜트 11%, 산업기계 11%, 반도체 4%, NGV/CNG 3%, 기타 12% 등으로 다양한 영역에
분산. 유가 하락에 따른 해양플랜트 물량 감소는 건설 EPC업체
해양플랜트로 대체. 올해 연간 신규수주는 2,218억원(+17.7% yoy)을 예상하며 중장기 성장 지속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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