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ISB(인프라 지원 산업) 업체
- 동사는 두산그룹이 핵심사업군 조정의 일환으로 2005년
대우종합기계, 2007년 밥캣을 인수하며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사업부는
크게 건설기계, 공작기계, 엔진 파트로 나눠지며 건설기계가
전체 매출액의 75% 가량을 차지한다. 건설기계는 밥캣과
헤비 제품으로 구분되는데 밥캣은 미국과 유럽에서 생산해 소비되며 헤비 제품은 본사와 중국 등에서 생산되어 전세계에 판매된다. 공작기계는 본사와 중국에서 생산하며 일본, 독일업체와 경쟁한다. 엔진사업부는 건설장비, 상용차 엔진과 소형 발전기 엔진을 제작하며
최근 컴팩트 건설장비를 위한 G2엔진을 개발해 밥캣에 탑재하고 있다.
▶ 중국 우려는 과도, 밥캣의 주도는 여전
- 중국 굴삭기 시장은 과거 10년 판매량 평균인 연간 8.3만대 수준에서 정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정부가 산업재
구조조정을 지속하고 7%대의 성장률을 용인하는 이상 성장기조로 반전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이미 구조조정이 완료되어 손익분기점이 8천대 수준으로
하락했고 2014년 판매량이 7천대에 그치더라도 전체
매출감소는 -1.6%에 지나지 않는다. 반면 밥캣은 일반
산업에 두루 적용되는 소비재 성향이 갖고 있어 GDP와 연동성이 크다. 미국 주택시장과 경기가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유가하락으로 개인 가처분소득이 증가하면 판매증가에 도움이 된다. 올해도 밥캣이 전체 실적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 목표주가 15,000원 매수투자의견으로 커버리지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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