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유일 PI필름 전문기업 analyst 김연우, 최서연
- 동사는 2008년
SKC와 코오롱인더스트리 양사의 PI사업부 합병을 통해 설립된 국내 유일의 PI(Polyimide)필름 전문 기업이다. PI필름은 영상 400도 이상의 고온이나 영하 269도의 저온을 견디는 첨단 고기능성
산업용 소재로 내화학성, 내마모성도 강해 대부분의 전기ㆍ전자제품에 전반적으로 적용된다. 또한, 높은 초기 투자비와 개발비, 기술적 난이도로 진입장벽이 높은데
동사는 시장 경쟁력을 빠르게 구축하여 국내 시장을 선점하고 있으며 20% 이상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는 등 2014년 합작회사 6년 만에 글로벌 시장 1위를 달성했다.
- 2014년 실적은 매출액 1,371억원(+2.5%, yoy), 영업이익 374억원(-5.3%, yoy), 당기순이익 216억원(-16.0%, yoy)으로 전방산업 부진에도 불구 견고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방열시트용 필름 매출과 해외 수출 확대 등을 바탕으로 한 2015년 회사측 가이던스는
매출액 1,427억원(+4.1%, yoy), 영업이익
376억원(+0.5%, yoy), 당기순이익 247억원(+14.4%, yoy)이다.
▶ 방열시트용 PI필름 매출 확대
- PI필름은 FPCB 및 전자부품 외 전기 절연용, 방열 소재 등의 시장에
적용되는데 동사는 전방산업의 성장 둔화로 FPCB용 매출은 부진했지만 신제품 분야인 방열시트용 PI필름을 개발하여 매출 확대에 성공했다. 실제로 2013년 기준 매출의 2%에 불과하던 방열시트용 PI필름의 비중이 2014년
20%까지 증가, 전년대비 1104.4%의
성장했고 방열시트용 PI필름은 FPCB용에 비해 단가는
낮지만 생산 속도가 빨라 높은 마진율을 보이고 있다. 2015년에도 방열시트용 PI필름 등 신성장동력 사업의 매출 규모 확대(매출비중 27%)와 공정 개선 효율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 중국 스마트폰 시장 확대 수혜 예상
- 최근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가 높은 성장세를 보인 반면 국내 스마트폰 제조업체는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동사의
2014년 수출액은 710억원, 수출비중은 51.8%를 기록하고 있는데, 특히 중화권 매출 증가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동사의
지난해 중국 수출액은 전년대비 76.8% 증가하였으며 중국 수출비중도 2013년 22.9%에서
2014년 39.5%로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향후에도 중화권을 중심으로 방열시트용 PI필름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사의 매출 규모도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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