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Q15 preview 일회성 빼면 선방
- 1Q15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1조 8,337억원(+1.4% yoy) 영업이익 755억원(-23.7% yoy) 영업이익률 4.1%(-1.4%p yoy)로 당사 추정치(영업이익 944억원)와 컨센서스(863억원)을 하회했다. 매출액은 중국시장의 큰 부진(-63.4% yoy)에도 미주시장의 성장(+34.1% yoy)으로
소폭이지만 전년비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200여명의 본사
인원 조정에 따른 일회성 비용(약 300억원 내외)이 반영되었으며 이를 제외 시 영업이익 1055억원(+6.7% yoy) 영업이익률 5.5%(+0.0% yoy)로 무난한
성장을 보였다. 순이익은 -439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외환손실이 -426억원 발생했는데 이는 유로약세와 달러강세에
따라 달러부채는 커지고 유로화자산은 감소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현금유출입이 없는 평가손에 불과하고
장기 재무구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영업이익으로 순금융비용(669억원)을 갚는데 큰 문제가 없는 구조가 정착되었다.
▶ 컴팩트 호조가 헤비 감소를 상쇄
- 건기BG의 매출액은 1조 3,797억원(+0.2% yoy) 영업이익 488억원(-33.1% yoy)이지만 DIBH는 9,411억원(+14.6%
yoy) 영업이익 920억원(+126.6% yoy)으로
호조를 지속했다. 중국시장의 침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춘절도
2월이라(작년은 1월) 역기저효과까지 더해지며 판매량이 급감했다. 반면 미국시장은 서부항만
노조파업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급증했는데 유가하락에 따른 투자감소 우려를 잠식시키고 있다. 마진이
좋은 CTL(SSL 대비 판가가 10~15% 이상 높음) 비중이 증가하고 있으며 작년 하반기 G2엔진 탑재에 따른 기저효과를
볼 수도 있다. DIBH의 pre IPO와 상장을 고려하면
긍정적인 신호이다. 엔진BG는 올해 G2엔진 탑재 이외에도 1~2건의 외부 매출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발전기용 엔진 확대, 방산용 엔진 등으로 시장을 넓힐 전망이다.
▶ 2Q15부터 개선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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