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Q15 review 본업은 견조, 다소 아쉬운 자회사
- 재무연결*: 1Q15 실적은 매출액 4조 372억원(-3.3% yoy) 영업이익 1,542억원(-24.2% yoy) 영업이익률 3.8%(-0.9%p yoy)로
당사 추정치(영업이익 1,971억원)와 컨센서스(1,815억원)를
하회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구조조정 일회성 비용(292억원)과 전년동기 두산중공업의 원자력 관련 일회성 이익, 두산건설의
충당금 환입 등에 따른 역기저효과로 이익이 하락세를 보였다. 구조조정과 기저효과는 2Q15부터 해소될 요인들이지만 자회사들의 회복흐름도 동사 주가 상승요인인 점을 고려하면 다소 아쉬운 실적이다.
- 관리연결*: 1Q15 실적은 매출액 1조
6,596억원(-4.0% yoy) 영업이익 739억원(-26.1% yoy) 영업이익률 4.5%(-1.3%p yoy)로
당사 추정치(영업이익 724억원)를 충족했다.올해까지는 2012~13년
신규수주 위축에 따른 매출 감소 구간이다. 수주잔고 중 대형
EPC pjt.(몽중2, 라이푸르 등)의
종료 시점에 와 있지만 여전히 견조한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 대규모 손실에 대한 우려가 없는 것을
확인하는 것은 중요하다. 수주잔고의 회복기조가 지속된다면 이익률이 바닥 구간을 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고 신규수주에 따른 주가 탄력성도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 신규수주 해빙기
- 1Q15 관리연결 신규수주는 1.5조원(+88.1% yoy)이다. 4월 수주한 베트남 송하우 pjt.를 포함하면 2.5조원으로 당사 연간 예상치 8.3조(+6.8% yoy)의
30.1%를 채웠다. 통상 상반기보다 하반기 수주가 많은 것을 감안하면 좋은 흐름이다. 작년 신규수주/매출액 비율은
105.0%(7.7조원/7.4조원)였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7.1조원으로 신규수주 8.3조원 달성 시 2.2조원이 수주잔고로 쌓일 수 있다. 올해 예상 수주 타깃에 원전이 없으며 내년에는 국내 원전 발주가 예상된다.
내년은 당연히 올해보다 수주 여건이 좋아질 것이다. 올해 타깃은 국내와 베트남 위주로
유가하락 영향이 크지 않은 점도 긍정적이다.
▶ 매수 투자의견 유지
-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시장이 투자감소와 춘절 영향으로 급락했지만
DIBH가 또한번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pre IPO와 IPO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의 선전이라 고무적이다. 두산엔진은
수주가 더디지만 10년 만의 LNG선 엔진 수주가 전망되며
하반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예상한다. 두산건설도 하반기부터 분양이 재개되며 외형이 성장전환할 전망이다. 그룹사의 크고 작은 노이즈가 있지만 펀더멘털과는 무관하다. 목표주가 38,000원과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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