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00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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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yst 임동락
▶ 만성질환 품목 기반 외형 확대 추세 유효
동사는
전문의약품(ETC)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중견 제약사다. 과거에는
호흡기 및 항생제 중심이었으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질환군 쪽으로 품목 확장에 역점을 두고 사업 구조조정에 나선 결과 호흡기, 소화기, 항생제는 물론 순환기,
내분비, 소염진통 등 대부분 치료영역에 걸쳐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특히 만성질환 품목에 강점을 지니고 있는데,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만성질환 수요도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동사의 외형 확대 추세는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
▶ 2Q 실적 돋보일 것으로 기대
5~6월 원외처방실적 점검 결과 전체 원외처방조제액은
각각 7,780억원(-4.9% yoy), 7,562억원(-2.4% yoy)을 기록해 2개월 모두 감소한 것으로 확인된다. 특히 원외처방액 상위 10개사는 1,929억원(-8.9% yoy), 1,890억원(-5.7% yoy)으로 전년대비 감소폭이 더 컸다. 이와 대조적으로
동사는 전년동월대비 +4.8%, +15.3% 증가해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2분기 중 리피원(고지혈증),
오티렌(급/만성 위염), 에스원엠프(소화성궤양), 엑스콤비(고혈압), 코대원포르테(진해거담)등 대부분 주력 품목의 고른 실적을 감안할 때 1Q에 이어 2Q에도 전년동기대비 호실적이 기대된다.
▶ 기존 품목 선전과 신제품 효과로 실적
개선세 유지
3Q 실적은 계절적 비수기와 맞물려 둔화될
개연성이 상존하지만 동사의 경우 R&D 투자에 적극적으로 매진해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한
상태이고, 상반기 6개 품목에 이어 하반기 중 5개 신제품이 출시될 예정인 만큼 라인업 확대를 통한 신규 매출 가세 및 기존 주력품목 선전을 기반으로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세는 유지될 전망이다. 특히 블록버스터급으로 자리매김한 리피원정, 오티렌정에 더해 올해 에스원엠프정과 코대원포르테시럽은 매출 100억을
돌파해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성장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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