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호 천연물신약 시네츄라시럽(진해거담제)을 필두로 개량신약 레보텐션(고혈압치료제), 애니코프캡슐(기침억제제), 레보살탄(고혈압치료제), 디스텍(위궤양치료제), 레토프라(역류성식도염치료제) 등 6개 품목으로만 2014년 매출액
620억원을 달성했다. 약가인하 압력과 각종 규제 강화로 제약산업이 크게 위축된 환경에서도
동사 외형은 매년 꾸준히 확대되는 동시에 최근 들어 수익성 또한 점차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는 R&D 투자에 적극적으로 임해 신약 개발 역량을 강화시킨 성과로 판단된다.
기존 주력품목 매출 신장에 힘입어 당분간 외형 확대 및 이익률 개선 흐름은 유효해 보인다. 2011년 출시 이후 국내 진해거담제 시장에서 독보적인 MS 1위(12%)인 천연물신약(황련/아이비엽
추출물 조합) 시네츄라 선전이 지속되고 있다. 호흡기제 특성상
여름철 감기 환자 감소로 인해 3분기 매출이 둔화되는 계절적 특성을 염두에 두어야겠지만 반대로 4분기와 1분기는 계절적 성수기다.
시네츄라는 올해 300억원에 근접하며 대형품목으로서 입지를 견고히 할 것이다. 경쟁력을 갖춘 주력품목들의 양호한 실적이 유지되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스티렌 개량신약 디스텍F와 신규 제네릭 가세에 따른 신제품 효과도 기대요인이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수출도 점진적으로 확대될 개연성이 높다.
▶ 상품 라인업 확대로 매출 급신장
주력제품(천연물/개량신약)이 견인하는 실적 개선과 별개로 상품에 의한 외형 성장도 뚜렷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쥬란힐러, 리쥬비넥스 등 최근 각광받고 있는 뷰티품목을 새롭게
런칭했기 때문이다. 2014년 279억원이었던 상품 매출은
올해 400억을 상회할 것이며, 그에 따라 전체 매출에서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20%를 넘어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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