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기술을 보유한 카메라 모듈 자동화 검사장비 업체
- 동사는 2002년 설립된 카메라 모듈 자동화 검사장비
업체로 2012년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을 통해 상장되었다. 카메라 모듈에 대한 프로세싱과 자동 보정(Active-Align)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카메라 모듈을 소비하는 글로벌 엔드 유저 중 내작을 하지
않는 대부분의 업체에 장비가 공급되고 있다. 생산 공정을 100%
외주화하고 R&D 인력이 전체 인력의 70%에
달한다. 스마트폰 시장은 성숙기로 접어들었지만 스마트폰의 카메라가 기존 카메라 시장을 잠식하며 중저가
스마트폰의 고화소 모듈 적용, 듀얼카메라 기술 상용화의 수혜를 받고 있다. 향후에도 가상현실(VR), 기반 기술을 활용한 3D프린터, LCD 검사장비, 전장
부품 등 다양한 확장 가능성이 남아 있다.
▶ 1Q16 실적은 작년 수준 예상
- 작년 잠정 실적은 매출액 876억원(+40.8% yoy) 영업이익 67억원(+8.0% yoy) 영업이익률 7.6%(-2.3%p yoy)을
기록했다. 주요 고객사가 3년 만에 카메라 모듈의
화소 수를 증가시키며 매출액이 증가했지만 신규 장비 개발 등에 따른 비용 증가로 이익은 제한적 상승을 보였다.
1Q16 예상 실적은 매출액 155억원(+3.3%
yoy) 영업이익 9억원(+5.8% yoy) 영업이익률 5.9%(+0.2% yoy)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예상한다. 봄에
신제품을 출시하는 엔드유저는 내작 비중이 높아 신규 장비 수주 금액이 크지 않다. 동사는 신규 장비
매출 시 이익률이 높고 기존 제품에 대한 성능개선 등의 서비스 매출에서는 낮은 이익률을 보인다. 통상
2분기와 3분기에 신규 장비 매출이 급증하게 된다.
▶ 듀얼카메라 시장 확산
속도가 주가 방향성 결정
- 올해 실적과 주가는 가을에 신제품을 출시하는 엔드유저의 듀얼카메라 채택 비중에 달린 것으로 판단된다. 여러 가지 시나리오에 대한 전망치가 있지만 모델을 분리하여 일부 모델에만 듀얼카메라가 채택된다고 가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라 추정된다. 모든 제품에 듀얼카메라가 채택된다면 대규모 납품이 기대되지만 일부 모델에
적용 시 납품 물량의 일정
부분이 이연 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듀얼카메라 시장 확산 속도가 실적과 주가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향후 듀얼카메라로 넘어가는 카메라 모듈 시장의 방향은 정해져 있는 것으로 보여 장기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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