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Q16 Review 외형 증가, 생산 안정화로 이익 급증
- 1Q16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7,106억원(+14.4% yoy) 영업이익 812억원(+43.8%
yoy) 영업이익률 11.4%(+2.3%p yoy)를 기록해 컨센서스(매출액
7,848억원 영업이익 793억원)에 대비
매출액은 미달, 영업이익은 초과했다. 매출액에서는
KF-X 체계개발 매출인식, 완제기 수출(이라크 페루) 등이 일부 순연되며 예상치보다 낮았지만 연간 회사측 목표인
3.5조원 달성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매출증가,
기체부품 양산 안정화, 원가절감 노력, 환율 효과 등으로 급증했다. 올해 남은 분기 동안 매출이 지속 증가할 전망이라 회사측 영업이익
전망치인 3,463억원(영업이익률 9.9%) 달성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순이익에서는 헬기 시제기 개발에 따른
R&D 비용 법인세 환급(87억원)이 반영된 부분이 있으며 753억원(+72.8% yoy)으로 급증했다.
▶ 신규수주 일시적 정체, 여전히 괜찮은 수주 환경
- 1Q16 신규수주는 238억원으로
연간 목표치 6.5조원의 0.4% 달성에 그쳤다. 완제기(목표치 1.6조원) 수출은 수출 예정국의 예산, 정치적 문제 등으로 수주 시기를 예단하기 어렵다.
그러나 군수(3.2조원) 부문의 수리온
3차 양산, 상륙기동헬기 양산 등은 연내 수주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체 부품(1.6조원)도 세트업체(보잉, 에어버스)의 수주감소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여전히 주요 타깃인 B737, A320 월 50대 생산에서
2020년 60대 생산으로 지속 증가하게 되며 동사의 수주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1Q16 수주잔고는 17.6조원(+57.5% yoy)으로 올해 매출 목표 대비 5년 이상의 물량을 보유하고 있다. 작년 KF-X 포함 10조원의 수주로 올해 상대적으로
신규수주 강도가 약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매출액 이상의 수주만 달성할 수 있다면 장기 성장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된다.
▶ 본업은 이상무, 걸림돌은 수급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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