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Q16 Review 어닝 서프라이즈, 성장 국면 진입
- 1Q16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6,426억원(+6.7% yoy) 영업이익 317억원(+208.0% yoy) 영업이익률 4.9%(+3.2%p yoy)를
기록해 컨센서스(영업이익 138억원)를
크게 뛰어넘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엔진 부문의 성장과 시큐리티 사업부의 안정화, 기존 사업부의 적자 축소로 고른 성장을 이뤄냈다.
- 엔진사업부는 수주잔고 증가에 따라 외형이 증가하며 매출액
2,560억원(+42.2% yoy) 5% 초반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해 성장을 견인했다. 신규수주
증가, 납기 부품 종류 증가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방산사업부는 매출액 1,368억원(+6.5% yoy) 4% 초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2분기부터 폴란드 K-9 자주포 수출이 반영되면 이익이 더 증가할
수 있다.
- 시큐리티사업부는 매출액 1,605억원(-8.7% yoy) 6% 초반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중국 영업망의 조정이 끝나며 실적이 턴어라운드했다. 흑자전환의
구조적 안정성은 지켜봐야겠지만 통상 연말로 갈수록 매출이 증가하는 것을 감안하면 다시 적자로 전환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칩마운터와 에너지사업부도 원가와 판관비 관리가 순조롭게 진행되며 각각
-1% 초반, -4% 후반의 영업적자에 그쳤다.
- 영업외에서는 KAI 4% 지분 매각 차익 2,175억원이 반영되어 세전이익이 2,527억원(+1066.8% yoy)으로 급증했다.
▶ 아직 배고프다
- 5월에 두산DST 인수가 완료되면 연결로 반영될 수 있으며(당사는 2Q16 부터 연결 반영 추정) TICN 매출 인식으로 한화탈레스도 실적이 개선되며 올해가 턴어라운드의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어닝 서프라이즈 요인들은 대부분 지속 가능해 보이며 그나마 단점이었던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되고 있다. 두산DST 지분 100% 인수가
완료되면 연간 400억원의 영업이익이 연결로 반영될 수 있다. 6,950억원의
인수 금액에서 50% 차입을 예상하면 인수 후에도 4,000억원
이상의 현금과 매도가능한 한국항공우주 지분 6%를 보유하고 있다.
향후 엔진 부문 확장이나 한화탈레스 지분 인수(3,000억원 내외) 등으로 향후 외형이 더 확장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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