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lyst: 이동헌
매수(유지) TP: 8만원
▶ 2Q16 Review 또 어닝 서프라이즈
- 2Q16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8,206억원(+30.1% yoy) 영업이익 444억원(흑전, yoy) 영업이익률 4.9%(흑전 yoy)를 기록해 컨센서스(매출액 7,351억원 영업이익 363억원)를 뛰어 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한화디펜스(전, 두산DST)가 5월말 인수 완료되며 6월 실적인 매출액 675억원 영업이익 26억원이 인식되었다. 한화디펜스의 실적은 대체로 컨센서스에 반영되지
않았지만 이를 제외해도 여전히 서프라이즈 실적이다. 기존 사업부문의 안정화와 방산, 엔진 부문의 성장이 조화를 이루며 실적은 1분기에 이어 예상치를
뛰어넘고 있다. 하반기에는 K-9 자주포 수출 증가, 전체 매출증가, 한화디펜스 실적 온기 반영, 한화탈레스 계약완료와 연결실적 반영(12월 예상)으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 엔진사업부는 수주잔고 증가에 따라 외형이 증가하며 매출액
2,961억원(+22.6% yoy, +11.2% qoq) 영업이익률 5.7%(흑전 yoy)를 달성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신규수주 증가, 납기 부품 종류 증가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방산사업부는
매출액 1,911억원(+18.8% yoy, +39.7% qoq) 영업이익률 9.2%(흑전 yoy)를 달성했다. 2분기에 마진이 좋은 폴란드 K-9 자주포 수출이 200억원 가량 반영되며 영업이익률이 4%대에서 9%대로 급증했다. 하반기
수출 금액이 증가하며 매출의 지속 개선이 기대된다. 아울러 연내
K-9 자주포의 인도, 폴란드 2차 물량의
신규수주가 예상된다.
- 시큐리티사업부는 매출액 1,610억원(+7.8% yoy, +0.3% qoq) 영업이익률 4.5%를 기록했다. 경쟁이 치열한 중국시장 비중을 낮추고 선진시장 비중을 높인다는 영업전략 변경으로 매출 성장은 다소 둔화되었지만
흑자전환의 구조적 안정성은 확인되고 있다. 통상 연말로 갈수록 매출이 증가하는 것을 감안하면 이익률이
줄어들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칩마운터는 매출액 564억원(+1.6% yoy, +30.4% qoq) 영업이익률 1.6%를
달성했다. 매출 증가에 따라 흑자전환했으며 BEP 수준의
연간 이익을 예상한다. 에너지사업부는 -10억원 내외의
영업손실로 추정되며 -50억원 이내의 연간 손실이 예상된다. 전반적으로
한화그룹 편입 이후 각 부문들의 경영구조가 빠르게 안정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 최상의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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