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적 개선 구간 진입, 커버리지 시작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9,000원을 제시하며, 종근당에 대한 커버리지를 시작한다. 컨센서스에 부합한 2분기 실적 및 하반기 추정실적을 감안할 때 기존 제품 선전과 함께 대형 도입품목 효과에 따른 외형 확대
추세가 유지되는 것은 물론 수익성 개선 구간에 접어들었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EPS 4,386원에 Target Multiple 29.3x(Peer그룹 2017년 평균 예상 PER)를 적용해 선정했으며, 향후 실적과 보유 파이프라인의 임상 개발 진전 및 L/O 성과
도출 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상향 여지가 존재한다.
▶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 개선
강화
2016년 매출액 8,194억원(+38.3% yoy), 영업이익 471억원(+10.3% yoy)을 전망한다. 연간 전체로 볼때 외형 성장폭 대비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이겠지만 R&D를 비롯한 판관비 증가 규모 감안시 양호한 실적이다. 특히 신규 도입품목의 경우 하반기로 갈수록 마케팅 비용 감소에 따라 이익 기여도가 높아질 것이고, 장기적으로는 파이프라인에 대한 미래가치 역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매력적인 파이프라인 보유, 하반기 임상 진전 예상
동사는 R&D 투자에 적극적으로 임한 결과 규모가 큰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합성신약의 경우 대부분 임상 초기 파이프라인임에도 불구하고 시장 관심이 높다. 그 이유는 현재 치료제가 없거나 기존 제품과 비교해 차별적 기전 및 효능이 기대됨으로써 미충족 수요(Unmet Needs)를 해갈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잠재력이 큰 파이프라인이기 때문이다. 이는 향후 기술수출(L/O)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한다. 단기간 L/O 가능성을 배제하더라도 시장성을 갖추고, 임상 진전 등 이슈화 가능성이 높은 동사의 파이프라인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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