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Q16 Review 무난한 실적, 영업외 일회성 반영
- 3Q16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8,015억원(+13.9% yoy) 영업이익 940억원(+18.3% yoy) 영업이익률 11.7%(+0.4%p yoy)를
기록해 컨센서스(매출액 8,590억원 영업이익 964억원)에 대비 매출액은 미달, 영업이익은 부합했다. KF-X 체계개발 매출인식의 분기 변동성 정도(대략 3Q 400억, 2Q 1,000억원, 1Q 200억원)가 반영되었다. 수리온
테스트 이슈에 의한 납기지연은 2차 물량 납기가 대부분 마무리되어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전반적으로 양산물량 증가와 원가개선으로 이익률 고공행진이 지속되고 있다.
다만 영업이익에 관련 충당금이 인식된 것으로 보이며 3차 양산 수주가 예상보다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영업외에서는 환율영향으로 210억원 수준의
환손실이 발생해 순이익이 예상치를 하회했다.
▶ 아쉬운 신규수주 흐름
- 3Q16 신규수주도 980억원에
그쳐 3분기 누적 수주가 연간 목표치 6.5조원의 2.7% 달성에 그쳤다. 완제기(목표치 1.6조원) 수출은 세네갈
KT-1은 수출이 확정되었고 이라크 CLS 사업, 태국
추가사업도 여전히 진행 중이다. 대부분 협상만을 남겨 놓은 상황이라 시기의 문제이다. 군수(3.2조원) 부문에서는
수리온 납기 지연이 영향을 미쳐 보수적인 관점에서 수리온 3차 양산(약 1.7조원), 상륙기동헬기 양산(약 0.7조원) 등의 연내 수주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관련
부분의 보수 이후 납기 재계를 예상하며 매출 이연 정도로 판단하고 있다. 기체 부품(1.6조원)도 세트업체(보잉, 에어버스)의 전략적 판단 지연으로 올해 목표 수주를 채우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여전히 3Q16 수주잔고는 16.2조원(+48.4% yoy)으로 올해 매출 목표 대비 5년치 일감을 보유하고 있다.
▶ 매수 투자의견 유지, 목표주가 10만원으로 하향
- 신규수주 지연에 따른 매출인식 순연을 반영하여 올해와 내년 EPS
추정치를 각각 -16.1%, -9.4%,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했다(17년E EPS, target PER 30x 적용). 그러나 수주, 매출 영향이 지연적 요인이며 경쟁력에 변화가
생긴 것은 아니라 판단된다. T-X 사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T-X 사업*은 RFP(제안요청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쟁단계로 들어선다.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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