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에스피(KOSDAQ 공모)
- 선박용 엔진밸브 및 형단조 전문기업
✔ 동사는 지난 1991년 한국특수용접공업사로 설립되어 1993년에 현재 주력사업인 선박용 엔진밸브사업을 시작하였으며, 2000년에 케이에스피로 사명을 변경하며 법인으로 전환하였음. 선박용 엔진밸브 사업부, 단조사업부, Hardfacing 사업부 등 3개의 사업부문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각 사업부의 매출비중은 69%, 18%, 13% 수준임. 선박용 엔진밸브의 경우 중속엔진밸브와 저속엔진밸브의 비중이 6:4 정도임.
✔ 동사의 선박엔진밸브 사업부는 대형선박을 추진하는 주기엔진 및 선박내 발전기 구동 등의 용도로 사용되는 보기엔진에 사용되는 주요부품인 엔진밸브를 제조하는 부문으로 지난해 기준으로 중속엔진밸브는 65%(1위), 저속엔진밸브는 14.3%(2위)의 M/S를 기록하고 있음. 특히 지난 2000년,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던 Nimonic 80A라는 초내열합금을 이용한 저속엔진밸브의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지난해에는 저속엔진의 원설계사인 MAN B&W와 SULZER사(세계 저속엔진 M/S 89%)의 승인을 획득함으로써 향후 동사의 주력 사업이 중속엔진밸브에서 저속엔진밸브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됨.
✔ 단조사업부는 조선, 석유화학플랜트, LNG설비 등의 파이프 연결시 사용되는 각종 프랜지류와 자동차 및 건설장비의 부품으로 사용되는 기어류를 형단조를 통해 생산하고 있음. 특히 동사가 보유중인 16t Air Drop Hammer는 형단조용 Hammer설비로써는 국내최대 규모로 복잡한 형상도 단순한 공정과 짧은 시간에 성형할 수 있어 제품의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음.
✔ Hardfacing 사업부는 중화학공업 및 제철설비 등 마모가 빈번히 발생하는 제품에 대한 특수용접 용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소재가공에서부터 용접, 열처리 등에 대한 일괄공급을 시작해 외형성장의 한계를 극복해 가고 있음.
✔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수는 190만주로 공모가는 주당 1,500원이며, 공모 후 주주구성은 최대주주 등 47.4%, 기관투자가(산은캐피탈외 5사) 21.8%, 공모주주 16.5%, 우리사주 4.1%, 기타주주 10.2%임. 최대주주 등의 지분은 공모 후 2년간 보호예수 되며, 우리사주(공모분) 지분은 1년간 증권금융에 예치, 기관투자가 지분 중 50%인 100만주는 등록 후 15일간 매도금지 확약됨.
✔ 한편 동사가 제시한 올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150억원과 29.4억원으로 공모가 기준시 PER은 4.7배 수준이며, 주간사는 동원증권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