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은 3일 공정공시를 통해 2005년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2005년에는 고혈압 치료제, 동맥경화치료제, 골다골증치료제 등 전문의약품 17개 품목과 일반의약품 4개 품목, 총 21개 제품을 발매할 계획이고, 2005년 매출액을 6,060억원을 제시했다.

 

2005년의 매출액 6,060억원은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6,000억원을 돌파하는 것으로 나름대로 의미를 부여할 수 있으며, 당사 2004년 매출 추정을 적용할 경우 전년대비 10.8% 증가한 것으로, 전년도의 실적 호조 추세가 지속된다.

 

당사에서는 2005년 매출액을 5,925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어, 다소 추정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나, 21개의 신제품 발매와 최근의 의원 및 병원 영업력을 고려할 때 충분한 달성 가능한 수치라고 판단된다.  경영계획 발표에 따라 바로 실적 변경은 하지 않고, 추후 실적 추이를 보고 실적을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전년도 종합주가지수는 10.5% 상승 한데 비해 동아제약의 주가는 34.7% 상승해 시장 수익률을 크게 상승하였으나, 금년에도 3가지 이유에서 매수(Buy)를 유지한다.